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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수 있는' 영화 12편 제작

연합뉴스 | 입력 2007.07.13 10:00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영화 12편을 제작해 이 가운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13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복지관 강당에서 방영한다.

화면해설 영화는 작가가 영화를 보면서 만든 화면해설 대본에 따라 성우가 녹음을 한 뒤 이를 영화의 원음과 맞춰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 제작된다.

복지관이 제작한 화면해설 영화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비롯해 `마파도' `살인의 추억' `위대한 유산' `태풍' `너는 내 운명' 등 12편이다.

복지관은 다음세대재단의 후원을 받아 영화 저작권자인 CJ엔터테인먼트와 저작권 관련 협의를 마쳤으며, 이들 화면해설 영화를 DVD로 제작해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방송국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아직 우리 사회는 영화 상영이나 TV 방송에서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제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시각장애인의 영상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화면해설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zhe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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