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유시민의 '썰전', 속 뻥 뚫린 사이다 90분 [종합]

김가영 2016. 11. 4. 0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이 현 시국의 논란에 대해 강하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유시민은 "검찰의 수사 방향이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고리를 차단한다. 사태를 책임져줄 사람은 가능한 중량급으로 고른다. 최순실 등 민간인은 가감없이 처벌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고리를 차단하고 대통령은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선에서 마무리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가영 기자] '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이 현 시국의 논란에 대해 강하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특집이 전파를 탔다. 전원책, 유시민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들을 전했다.

유시민은 귀국해 검찰 조사에 응한 최순실에 대해 "검찰과 조율은 있었을 것이다"면서 "최순실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유리한 결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거의 모든 국민에 미움을 받고 있다. 수많은 제보들도 이어진다. JTBC는 태블릿 PC도 갖고 있다. 귀국은 잘못 계산한 거다"고 전했다.

전원책은 "앞으로의 정국 운영을 위해 최순실을 안 불러낼 수 없었을 것이다"면서 사전 시나리오를 짜고 그대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짐작했다.

또한 두 사람은 고영태에 대해서도 "두 사람의 관계는 차은택이 등장한 다음 깨진다. 두 사람을 소개시켜준 사람은 장유진, 장시호다. 고영태는 한이 맺힌 사람이다"면서 그가 태블릿 PC를 일부러 흘렸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 알고 지시했는가 묵인했는가 등등 박근혜 대통령의 개입 여부가 밝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시민은 "검찰의 수사 방향이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고리를 차단한다. 사태를 책임져줄 사람은 가능한 중량급으로 고른다. 최순실 등 민간인은 가감없이 처벌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연결고리를 차단하고 대통령은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선에서 마무리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대로 가진 않을 것. 두가지 위험 요소가 있다. 검찰의 수사 결과를 반박하는 증거들을 가진 이들이 이를 제보할 것이다. TV조선, JTBC, 경향신문, 한겨레 등이 강도 높게 하고 있다. 이들이 갖고 있는 증거들이 있다. 검찰의 수사 방향을 배척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현 시국의 해결 방안에 대해 "하야를 하거나 바뀌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거국중립내각을 수립해야한다고 제시했다.

전원책, 유시민은 현 시국이 어지러운 만큼, 사태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지적했다. 또한 이에 대해 거침 없는 발언들을 전하며 속 시원한 90분을 일궈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