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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성시경이 200회 동안 쌓은 요리 실력이 빛났다.

10월 27일 방송된 올리브TV '신동엽, 성시경은 오늘 뭐 먹지?'에서는 신동엽과 성시경이 200회를 맞아 '신성포차'를 열고 게스트를 초대했다. 이날 안재욱, 규현, 권혁수, 안영미, 정성호는 MC들표 요리를 맛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첫 손님은 tvN 'SNL 코리아8'에서 함께 활약 중인 정성호와 안영미였다. 두 사람은 평소 성격이 잘 맞지 않다며 아쉬운 소리를 해 등장부터 웃음을 안긴 뒤 성시경-신동엽표 계란후라이를 안주삼아 술 야관문을 마셨다. 이때 안영미는 19금 가슴춤을 선보이며 매력 발산을 해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은 민망한 듯 안영미를 외면해 또 다시 웃음을 줬다.

이후 권혁수가 합류했다. 권혁수는 'SNL 코리아8'에서 선보인 오르페우스 캐릭터의 하프를 직접 들고 찾아와 폭소를 자아냈다. 권혁수가 도착함과 동시에 앞서 주문한 차돌박이찜이 완성됐다. 세 사람은 차돌박이찜 맛에 행복감을 숨기지 못했고, 추가 메뉴로 닭모래집을 주문했다. 성시경의 요리 실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또 정성호 안영미 권혁수는 선배 신동엽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다른 손님이 신성포차를 찾았다. 바로 성시경과 절친한 규현. 규현은 "자주 보진 않지만 가끔 보는 사이다. 예전에 교통사고가 났을 때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며 인연을 밝혔다. 안영미는 규현의 방문에 한껏 들떴고, 최근 성대결절로 방송 휴식을 했단 사실에 직접 케어를 해주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규현이 주문한 메뉴는 킹크랩 떡볶이. 규현이 떡볶이 매니아였던 것. 게스트들은 요리를 한입을 먹은 뒤 "진짜 맛있다"며 극찬을 했다.

'SNL 코리아8' 크루가 돌아간 뒤 이어 신동엽의 지인 안재욱이 왔다. 규현은 안재욱이 앉자마자 "신동엽 형님은 계란후라이만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안재욱은 신동엽에게 요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신동엽은 전어 구이를 구워주겠다고 팔을 걷어붙였지만 겉만 바삭하고 속은 익지 않은 결과물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또 안재욱과 신동엽은 서로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했던 과거 추억을 되짚으며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성시경은 안재욱과 규현을 위해 돔베고기 요리를 했다. 규현은 "제주도에서 먹은 것 보다 맛있다"며 이날 먹은 음식 중 돔베고기가 가장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가리비 직화구이가 새로운 안주로 탄생했다. 이때 안재욱은 "동엽이가 꼭 음식을 먹을 때 열 손가락을 다 쓴다"고 흉내를 내 폭소를 자아냈다.

손님이 다 돌아간 후 신동엽, 성시경은 돈통을 확인했다. 이날 안주는 모두 만원. 이에 7만원이 들어있어야 했지만 6만 7천원이 있었다. 안영미와 권혁수가 총 3천원을 덜 냈던 것. 하지만 성시경과 신동엽은 한껏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성시경은 신동엽에게 백허그를 하기도. 그렇게 '신성포차' 영업이 종료됐다.(사진=올리브TV)

[뉴스엔 김예은 기자]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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