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PD "'우비소녀' 박진주, 다재다능한 러블리 캐릭터"[인터뷰]

황소영 2016. 10. 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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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배우 박진주가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MBC '일밤-복면가왕' 지난 방송 직후 '우비소녀'의 정체를 두고 열띤 관심이 쏟아졌던 상황. 23일 3라운드에서 탈락한 '우비소녀'의 정체는 바로 박진주였다. 박진주는 영화 '써니' 속 센 이미지와 달리 러블리함의 결정체였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던 그를 가수라고 확신했던 연예인 판정단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가수 경험이 전무했던 배우였기 때문. 박진주는 정체를 속인 후 만족감을 표하며 환하게 웃었다. 비록 가왕 결정전 무대를 앞두고 3라운드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누구보다 밝게 빛나고 있었다.

'복면가왕' 노시용 PD는 24일 일간스포츠에 "박진주가 노래를 잘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해서 놀랐다. '대장금' OST인 '오나라' 역시 너무 잘해서 CD를 튼 줄 알았다. 노래만 잘했다고 해서 그렇게 사랑받는 건 아닌데 끼도 많고 재능도 많은 데 정말 사랑스럽더라. 방송에서만 그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게 아니라 실제로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같이 녹화하기 이전까지 노래를 잘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알았는데 실제로 노래를 듣고 너무 잘해서 제작진도 깜짝 놀란 참가자 중 한 명"이라면서 "판정단으로 만나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워낙 매력이 있는 분이라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팝콘소녀'는 2연승에 성공, 제40대, 41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노 PD는 "(팝콘소녀의) 가창력이 뛰어나서 얼마나 연승행진을 이어갈지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에 대적할 만한 엄청난 가수들이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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