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팝콘소녀 2연승, 장기 집권 시작..에펠탑은 먼데이키즈 이진성(종합)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팝콘소녀’가 2연승에 성공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이하 팝콘소녀)’와 왕좌를 빼앗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들 4명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가왕전은 ‘팝콘소녀’와 ‘파리의 연인 에펠탑(이하 에펠탑)’의 대결이었다. 41대 가왕전에서 ‘팝콘소녀’는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곡해 2연승에 도전했다. 판정단은 ‘팝콘소녀’의 무대에 “목소리가 인간의 최고의 감성을 보여주는 예였다”며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에펠탑’도 만만치 않았다. ‘에펠탑’은 엠씨 더 맥스의 ‘어디에도’와 YB의 ‘흰 수염 고래’으로 ‘밀당요정 팅커벨’과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를 꺾고 최종 가왕 후보가 됐다.
투표 결과, 70대 29로 ‘팝콘소녀’가 2연승에 성공했다. 가왕의 자리를 눈앞에 두고 무릎을 꿇은 ‘에펠탑’의 정체는 먼데이 키즈의 이진성이었다.
이날 방송도 반전의 연속이었다. 2라운드에서 다비치의 ‘8282’로 시원한 고음을 자랑했던 ‘밀당요정 팅커벨(이하 팅커벨)’의 정체는 씨스타 소유였다. 소유는 “가성 밖에 못 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며 자신을 둘러싼 편견을 털어놨다.
YB의 ‘먼 훗날’을 부른 ‘암행어사 출두요’는 가수 홍대광이었다. 홍대광은 “다들 못 맞히실 줄 알고 마음 편하게 불렀는데 다들 추리력이 뛰어나더라”며 “교회 오빠 이미지다 보니 하고 싶은 음악에 한계가 있었다. 가면 뒤에서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아쉽게 가왕 후보가 되지 못한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는 배우 박진주였다. 판정단을 오리무중에 빠트렸던 박진주는 “다른 연기자에 비해 키가 크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은데, 힘을 얻고자 하고 나왔다”며 출연소감을 전했다. ‘우비소녀’를 가수라고 확신했던 김현철은 “직업을 잘못 선택했다. 당장 가수로 활동하라”며 박진주의 실력을 극찬했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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