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프로야구 승부조작 연루 선수 더있나..접대비까지 기록한 충격문서 공개

2016. 10. 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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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MBC 'PD수첩'이 프로야구 승부조작 브로커라 주장하는 남성의 충격적인 장부를 공개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PD수첩'은 전국 기준 2.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7%)보다 1.0%P 하락한 수치다. 

이날 'PD수첩'에서는 프로야구 승부조작 브로커라고 자칭하는 안모씨의 수첩과 그에 적힌 내용들을 바탕으로 추적 보도에 나섰다. 'PD수첩' 측이 공개한 내용은 실로 충격적. 그의 수첩에는 선수별로 취향은 물론이고, 이들에게 접대한 비용들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구체적인 승부조작 정황 등을 써놔 시청자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또 'PD수첩'이 입수한 해당 내용에 대해 전 프로야구선수를 비롯해 승부조작을 추적해온 언론인, 수사기관 등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진위여부를 놓고 관심을 끌었다. 'PD수첩' 방송 이후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국내 야구 커뮤니티 등지 등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누구인지를 놓고 무분별한 추측 및 갑론을박이 이어지며 방송의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별전'은 8.9%, SBS '불타는 청춘'은 6.2%를 각각 기록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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