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초긍정 박보검 투어, 우리는 미끼를 물었다[종합]

오하니 입력 2016. 8. 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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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오하니 기자] '1박2일' 박보검은 낚싯대를 드리우고 우리는 미끼를 물어 버린 거지!

2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박보검과 김준현이 함께 하는 자유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과 차태현, 김종민, 데프콘이 팀을 이루었다. 차태현이 사전에 준비한 대로 이들의 여행은 익스트림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박보검은 시작 전부터 적극적으로 여행지 검색에 나섰다.

이들이 처음으로 찾은 곳은 4년 전 김종민에게 악몽을 선사했던 놀이동산이었다. 번지점프를 비롯해서 4명이서 타는 공중 그네까지,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종민에겐 공포 그자체였다.

김종민은 놀이공원에 도착하자 하차부터 거부했다. 그를 내리게 한 사람은 박보검이었다. 박보검은 “같이 가요”, “이것도 추억이잖아요”, “언제 또 같이 타보겠어요” 라는 말로 김종민을 응원했다.

결국 김종민은 자기도 모르는 세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점프대 위에 섰다. 순간 정신을 차린 김종민은 “나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켜보던 차태현은 “역사적인 순간이다. 종민이 이거 보검이 때문에 타는 거다. 4년 전에는 여기 올라오지도 못했다”고 놀려댔다. 김종민은 “보검이가 사람을 끄는게 있다”고개를 저었다. 

한편 박보검은 순하고 착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으로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주유권이 걸린 많이 마시기 게임에서는 혼자서 이온음료 5잔을 해치웠다. 차태현 팀의 기록이 8.5잔이었는데 반 이상을 박보검이 해낸 셈이었다.

또 차로 이동하는 중에 형들이 던진 짓궂은 질문에도 척척 대답했다. 김종민이 “아이린이 좋냐. 혜리가 좋냐”, “김유정이 좋냐, 아이린이 좋냐”고 묻자, “식상합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연애 경험을 물을 때도 “지금 여자 친구는 없지만 연애는 해보았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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