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슈퍼맨' 마법? 허당 이동국도 1년만 육아神 다됐네요

조연경 2016. 7. 25. 07: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조연경]
기사 이미지
허당아빠 이동국이 1년 만에 육아 신으로 거듭났다. 이제는 초보 아빠들에게 고급 정보를 알려주며 육아 상담까지 해 줄 정도로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부-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이동국은 '슈퍼맨' 추연 1주년을 기념해 설아 수아 대박이와 KBS를 방문, 기념 떡을 돌렸다. 과거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밖에 나가면 쩔쩔매는 이동국이었지만 아이들이 성장하고 이동국 역시 육아에 적응하면서 나들이 정도는 가뿐해 했다.

물론 여전히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를 칠지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이종국은 한 눈조차 팔지 못한 채 아이들에게 두 눈을 고정시켰다.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명확하게 캐치한 그는 아이들의 관심사를 놓치지 않았고 하나 하나 응대하며 철저히 아이들에게 맞춰주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것도 모를 때와 알 때의 위기 대처 능력은 천차만별일 수 밖에 없다.

일명 '캐통령'이라 불리며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캐리 언니를 만나고 캐리와 함께 'TV유치원'에 깜짝 출연하게 됐을 땐 아이들이 혹여 실수를 할까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아빠이자 일일 매니저로 이동국은 인형에 아이 얼굴이 가려지는 것까지 신경쓰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5남매를 키우는 자체 만으로도 이동국은 초보 아빠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자 배움을 얻어야 할 존재였다. 공동 육아를 하고 있는 양동근 오지호 인교진은 이동국과 영상 통화로 육아에 대한 가르침을 얻고자 했고, 이동국은 그 상황을 어색해 하면서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세심하게 전했다.

놀 때는 화끈하게, 훈육은 단호하게. 명실상부 '갓동국'으로 거듭난 이동국에 오지호는 다짜고짜 "아이들이 왜 우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동국은 당황한 마음에 "글쎄요"라고 답했지만 곧 "아이들은 우는 것이 당연하다. 부모가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나 역시 아직도 두렵고 괴롭기도 하다. 지난해 초보 아빠의 설움을 겪었다. 대박이는 워낙 희귀 케이스였고 비글자매가 키우는 것은 더 힘들었다"며 다산의 비결에 대해서는 "힘들어도 아이들끼리 의지하면서 지내는 모습을 보면 좋다. 친구들이 따로 필요없을 정도다. 애들은 많을 수록 좋은 것 같다"고 진심을 표했다.

초보 아빠들은 이동국의 말에 격하게 공감하며 "부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이동국이 삼남매가 탔던 유모차를 선물하겠다고 하자 세 아빠들은 엄지를 치켜 세우며 하트까지 날렸다. 내친김에 이동국과 만남도 기약했다. 육아 신으로 거듭난 이동국과 세 아이, 그리고 좌충우돌 세 아빠와 아이들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분노유발 ‘아이가다섯’ 보여준 아이 망치는 지름길

[화보is] 박소담, 소녀와 소년 사이 ‘몽환적 매력’

조진웅 측 “‘무도’ 출연? 사실무근…출연한 바 無”

김민재, 연인 최유라와 10월 결혼 “결혼식은 NO”

'조니뎁 아내' 앰버 허드, 억만장자와 스캔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