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웨딩싱어즈, 코믹으로 시작해 눈물로 끝났다(종합)

뉴스엔 2016. 5. 28. 19: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파티로 시작해 눈물로 끝났다.

5월 2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웨딩싱어즈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유재석, 김희애가 참석한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가 서로를 위해 축가 사연을 신청한 커플의 결혼식이었다. 유재석은 봉제공장에서 일하는 신랑을 먼저 깜짝 방문해 이 사실을 알렸고 신부를 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이적을 대신해 프로불참러 조세호가 함께 했다.

유재석, 김희애는 결혼식 중반 화환과 함께 등장했다. 이들의 등장에 신부와 하객들은 크게 놀랐다. 유재석은 '매일 그대와'를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로 이어지는 흥겨운 축가가 결혼식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어 조세호가 등장해 '아파트'를 열창,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박명수, 장범준은 '생방송 오늘저녁' 이색결혼식 취재를 가장해 결혼식장에 침투했다. 충남 예산에서 진행된 결혼식은 아버지가 결혼하는 딸을 위해 예식장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신부의 아버지는 신부에게 쓴 편지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박명수 장범준은 결혼식이 마무리 될 즈음 "누구 마음대로 축가를 끝내"라며 등장,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명수와 장범준은 축하 인사로 분위기를 띄운 것은 물론 연습 때와는 달리 사뭇 진지하게 '그대와 영원히'를 열창해 결혼식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정준하, 정성화, 정성훈 '정트리오'는 남다른 사연을 가진 신부의 축가를 수락했다. 예비신부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 자랐고 혼주석에 앉을 사람이 없어 걱정되던 차에 가족같이 지내던 언니 부부가 혼주석에 앉아주기로 약속했다고. 그러나 같이 앉아주실 형부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됐고 언니가 홀로 혼주석에 앉게 됐다고 전했다.

정트리오는 함께 연습한 뮤지컬 전공 학생들을 하객으로 결혼식장에 들여보냈다. 신랑의 축가 도중 불이 꺼졌고 정트리오가 등장, 모두가 놀랐다. 정트리오의 달콤한 축가에 신랑 신부, 하객들이 빠져들었다. 축가가 절정에 달하자 하객들 사이에 숨어있던 20명의 학생들이 자리에 일어나 축가를 시작했다. 뮤지컬 같은 축가는 결혼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이적은 또다른 결혼식의 축가에 나서기로 했다. 결혼을 앞두고 신부의 아버지가 감전 사고로 오른팔 절단 수술을 했다는 사연이었다. 아버지는 결혼을 앞둔 딸에게 짐이 될까 결혼식 참석까지 고민했다.

결혼식 당일, 신부는 내내 눈물을 참았다. 그러나 무한도전 웨딩싱어즈의 깜짝 등장에 모두가 놀랐다. 이내 이적은 아버지와 신부를 위해 '걱정말아요 그대'를 열창했고 결혼식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아버지 수술비를 위해 미뤄둔 신혼여행 소식을 듣고 하와이 신혼여행권을 증정했다. 여기에 멤버들과 이적이 함께 '다행이다'로 축가를 마무리 해 감동을 더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조니뎁에 폭행 당했다” 이혼소송 아내 엠버 허드 얼굴 멍든 증거사진 제출야노시호, 스스로 역대 최고라 인정한 란제리 화보[포토엔][결정적장면]이혜원, 12년전 만삭 사진 ‘안정환 백허그‘엄마가뭐길래’ 조혜련, 딸 자퇴 결정에 눈물 “마음이 복잡하다”‘복면가왕’ 음악대장, MC김성주 당황케한 말실수 “램프의요정 형..”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