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반찬용기째 먹는것 용납 안됐는데, 편하다"[한밤-결정적장면]
서정희가 힘겨웠던 결혼 생활에 대해 토로했다.
1월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에서는 제 2의 인생을 살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 서정희와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과거와 달리 현재의 서정희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밥을 먹을 때도 냉장고에서 반찬을 그대로 꺼내 먹는 등 좋아 보이려고, 예뻐 보이려고 굳이 노력하지 않았다.
서정희는 "옛날에는 가족들에게 이렇게 차려주는 것을 너무 불편해 했다. 용기째 먹는 것이 용납이 안 됐다"며 "근데 막상 해보니까 아무 느낌이 없더라. 더 편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난 사실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기를 나 스스로 자청하기도 했다. 정말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예전에는 가족, 아내, 엄마라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그 살아가는 이유가, 꿈을 꾸는 이유가 나라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사진= SBS '한밤의 TV 연예'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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