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무한도전' 제작진 "韓제작진 노하우 쏙쏙 배웠다"

뉴스엔 2015. 11. 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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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연경 기자]

'무한도전' 중국판이 정식으로 출범한다.

MBC ‘무한도전’의 정식 중국판인 '대단한 도전(了不起的挑战)'이 11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CCTV 간판 아나운서 싸베이닝(撒贝宁), 베스트셀러 작가 겸 팔방미인 방송인 러지아(乐嘉), 중화권 여심 잡는 꽃미남 탑배우 롼징티엔(阮经天), 남녀노소 두터운 인기층을 가진 국민배우 샤이(沙溢), 대륙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실력파 MC 화샤오(华少), 전국구 인기를 구가하는 만담가 위에윈펑(岳云鹏) 등 대륙을 대표하는 6명의 연예인을 모은 '대단한 도전'의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한중 제작진과 협찬사측까지 모두가 모여, 100여개가 넘는 현지 매체의 쉴 새 없는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대단한 도전' 대망의 첫 회 촬영을 한국 ‘무한도전’에서 큰 인기를 얻은 'YES or NO 인생극장 특집'으로 진행한 제작진은, 제작발표회에 복불복 콘셉트를 차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즉석으로 선택한 미션의 결과에 따라 춤과 노래를 선보이거나 벌칙을 수행하는 방식에 황당해하던 출연자들은 곧 숨겨진 끼를 발휘하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현지 촬영 중에 참석한 MBC 피디 3명 또한 무대로 소환돼 막춤을 추는 등 축제 같은 현장이 이어졌다.

촬영 소감에 대해 출연자들은 “매 순간 뒷일을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상황을 겪으며 이게 진짜 리얼 버라이어티임을 실감했다.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며 원조 한류 예능을 접한 느낌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중국 제작진은 “한국제작진에게 많은 노하우를 배웠다. 원조 ‘무한도전’처럼 출연자들과 매회 두뇌 게임을 벌이는 중”이라며 한국형 리얼 버라이어티에 즐겁게 적응 중임을 전했다.

‘무한도전’ 10년을 함께한 베테랑 PD들 역시 40여명의 한국 제작진을 이끌고 대륙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다. MBC 김준현, 제영재 PD는 “한국에서 했던 아이템을 구현하는 데 머물지 않고 현지화 시키며 새롭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대 중국 사람들의 삶, 문화를 표현하는 데 가장 많은 포인트를 두고 시간을 투자 중”이라 밝혔다.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중국으로 건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만큼, 한중 매체 뿐 아니라 중국 내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단한 도전'이 원작의 아성을 이어받아 중국 국민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한도전’의 정식 중국판 '대단한 도전'은 11월 2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분 중국 CCTV1 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 중국판 무한도전 '대단한 도전' 포스터)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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