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톱밴드3' 토요일 오전 파격편성, 무리수 혹은 신의 한수?

뉴스엔 2015. 8. 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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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소담 기자]

'톱밴드3'가 오전 11시30분 파격 편성을 배정 받았다.

3년 만에 돌아온 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 시즌3'(탑밴드3/TOP밴드3)가 오는 10월3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심야 시간대가 아닌 오전 11시30분 편성될 예정이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3년 만에 부활한 '톱밴드3'는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심야 시간대 편성된 것과 달리 주말인 토요일 오전 11시30분대에 방송될 예정. 그야말로 파격적인 편성인 셈이다.

'톱밴드3' 윤영진PD는 8월23일 뉴스엔에 "기존 '톱밴드' 시즌 1,2가 심야 시간대 방송된 것과 달리 이번엔 밤 늦은 시간보다는 오히려 가족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주말 오전 시간대가 더 낫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영진PD는 "'톱밴드3'는 지난 시즌과 달리 밝고 말랑말랑한 분위기로 더 많은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려 한다"며 "밴드 음악이라면 무겁게만 생각했던 시청자들의 생각을 바꾸는데 일조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편성 시간이 주말 오전으로 바뀌면서 프로그램 분위기도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뵐 생각이다"며 "오히려 자정을 넘긴 심야 시간대보다는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보내고 난 뒤 토요일 아침 눈을 떴을 때 가족들끼리 함께 모여 앉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작진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히려 심야 시간보다 시청률 면에선 그동안 예능프로그램 재방송들이 차지했던 주말 오전 시간대가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토요일 오전 11시30분이 최상의 선택은 아니다. 하지만 '톱밴드3' 측은 한번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톱밴드3' 측은 "시즌3는 음악은 물론이고 밴드 개개인의 스토리를 살리는데 주력할 것이다"며 "웃음과 감동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심사위원 신대철, 윤일상, 장미여관 또한 밤낮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주말 오전 시간대는 일요일 오전 방송되고 있는 KBS 2TV '출발! 드림팀'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영화 정보프로그램이 혹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재방송으로 채워졌다. 이에 과연 파격 편성에 나선 KBS가 '톱밴트3'를 통해 그동안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주말 오전 시간대를 본방사수 필수인 시간을 변모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 된다.

한편 신대철, 장미여관, 윤일상이 심사위원으로 확정된 'TOP밴드 시즌3'는 1억 원의 상금을 놓고 펼치는 국내 최초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톱밴드3' 참가접수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치러졌으며 모두 622팀이 참가해 지난 27일 1차 합격자에게 합격 여부를 개별 통보한 상태다. 이에 '톱밴드3'는 28일 심사위원 회동 첫 촬영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일 첫 방송 된다.(사진=KBS 제공)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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