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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이 장윤주의 결혼식이 성대했다고 말했다.

7월 28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MC 유희열은 장윤주의 결혼식에 다녀온 일을 회상했다.

유희열은 "신성일, 엄앵란 부부 이후 가장 성대한 결혼식이었다. 3층 꼭대기에서 봤더니 장윤주가 점으로 보이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가수 이적이 축가를 불렀는데 축가로 메들리를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콘서트 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윤주는 짧은 연애 기간을 끝내고 결혼하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별 없는 만남을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희열이 결혼해서 뭐가 가장 행복하냐고 묻자 "방송에서 말 할 수가 없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한데 이어 "무한한 사랑을 줄 수 있어 편안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장윤주가 출연한 '스케치북'은 31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뉴스엔 김민지 기자]

김민지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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