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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신영 인턴기자]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2PM 옥택연에 짓궂은 장난을 쳤다.

이서진과 김광규는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서 옥택연에게 박신혜에 사랑 고백을 하라고 부추겼다.

이날 옥택연은 "연예인을 (여자친구로) 못 만나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이서진과 김광규는 "그게 신혜라도?"라며 그를 놀렸다. 김광규는 옥택연을 골려 주려 박신혜에 전화를 걸었고, 이서진에게 건넸다.

이서진은 "신혜야 신혜야"라고 애타게 부르다 전화기를 지성에게 넘겼다. 김광규는 "야 택연이한테 줘야지 뭐 하냐"고 이서진을 구박했고, 이에 이서진은 옥택연에게 전화를 넘겼다.

옥택연은 연신 "왜 그러시냐. 뭐라고 해야 하느냐"며 횡설수설했고, 부끄러워하는 옥택연의 모습에 웃음이 터진 이서진은 "사랑한다고 얘기해"라고 말했다.

옥택연은 겨우 전화기를 받아들고는 "어 안녕. 잘 지내지?"라며 박신혜와 어색한 대화를 시작했다. 박신혜는 "밭 일 열심히 하고 있죠?"라고 물었고 옥택연은 "네가 다 끝내놔서 우린 할게 없다 사실"이라고 말했다.

옥택연은 "어색해요 이거 형!"이라며 온몸을 배배 꼬았다. 이서진과 김광규는 연신 "사랑한다고 해!"라며 옥택연을 놀렸고, 옥택연은 "뭘 사랑한다 그래요"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김광규는 옥택연입을 막고 전화기에 "사랑해"라고 속삭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박신영 인턴기자 abc4643@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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