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쉽지 않던 이승환 소환, 기대되는 이유

2014. 10. 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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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이제 가수 이승환이다. '라이브의 황제'라고 불리는 그가 JTBC '히든싱어3'에 출연한다.

이승환은 지난 8일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의 열 번째 원조가수로 녹화에 참여했다. '히든싱어3' 측은 방송 전부터 이승환의 모창능력자들을 모집해왔다.

이승환의 방송이 기대되는 이유는, 그가 방송에서 보기 힘든 가수란 점도 있지만 유달리 그의 모창자가 많다는 것도 한 몫한다. 즉 그 만큼 수준급 도전자들의 쟁쟁한 대결을 볼 수 있을 전망.

이승환 특유의 창법은 전매특허 고유한 특징이긴 하지만, 그는 많은 이들이 모창을 즐겨하는 대표 가수이기도 하다. 이런 모습은 예고편을 통해서도 살짝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 말미 전파를 탄 영상은 '초반부터 집단 멘붕'이라는 자막이 흘러나왔고, 전현무는 "1표차이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시켰다.

더욱이 '천일 동안', '사랑하나요', '세상에 뿌려진 사랑 만큼', '좋은 날', '다만', '세 가지 소원' 등 대중이 사랑하는 많은 주옥같은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방송에 대한 가치를 높인다.

또 '이승환 편이 '히든싱어' 사상 최초로 라이브 밴드와 함께 진행된다는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이승환은 방송을 통해 "내가 MR로 노래를 해본 적이 없다. 밴드로만 하는게 원칙인데 그쪽 분들이 밴드를 쓰려면 한쪽 방청석을 다 없애야 한다고 해서 어려울 것 같다"라고 '히든싱어3'의 출연이 어렵다고 전한 바 있다. '히든싱어3' 제작진은 결국 '이승환의 소환'을 위해 결단을 내리게 됐다. 무대 규모도 '히든싱어' 사상 최대급이라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방송에서 이승환은 "저보다 훨씬 노력을 많이 하신 분들에게 돌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해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히든싱어3' 이승환 편은 오는 2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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