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자막 논란.."'아빠 어디가' 맨날 질 거 왜 덤벼"

조준영 2014. 9. 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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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준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제작진은 방송 중 '아빠 어디가, 뒷일이 무서워 냅다 도망', '아빠 어디까지 가, 만날 질 거 왜 덤벼서' 등의 자막을 내보냈다.

해당 자막은 바닷가에 놀러 간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혼자 뛰어가는 아빠를 향한 속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이 자막은 타 방송사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첫 방송 당시 MBC '아빠 어디가'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지만, '추사랑', '이하루' 등 출연진의 인기 상승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아빠 어디가'를 간접적으로 언급하는 자막을 수차례 내보낸 바 있다.

<사진출처=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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