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다"..'나는 남자다' 유재석, '사랑과 전쟁' 시청자들에 사과

원지영 2014. 8. 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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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원지영 기자] 유재석이 '사랑과 전쟁'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지난 3일 오전에 열린 KBS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기자간담회에서 '사랑과 전쟁' 시청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나는 남자다'가 금요일 밤에 편성되며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가 폐지된 것에 대해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줬던 프로그램에 실례를 범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도 좋았고 사랑받던 프로그램인데 '나는 남자다'의 갑작스러운 편성으로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며 "'사랑과 전쟁2'를 사랑해 준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는 남자다'는 오는 8일 밤 11시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 사진출처=TV리포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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