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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팬들과 함께하는 캠프 특집 '형광팬 캠프' 신청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18일 오전 MBC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무한도전-형광팬 특집' 신청자가 1만 346명을 기록하며 신청이 마감됐다.

'무한도전'은 지난 6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 이후 16일 자정까지 약 사흘 동안 참가 신청을 받았다.

초반 '무한도전' 캠프 소식이 알려진 후 약 사흘 만에 6000명을 돌파한데 이어, 열흘 간 1만 명의 신청자를 채우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사연을 검토해서 참여할 분들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무한도전' 제작진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형광팬 캠프' 안내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는 "잔소리 많은 형, 늙은 형, 바보 형, 그냥 형돈이 형, 돌+아이 형 그리고 작지만 착한 형까지 '무한도전'의 형들을 사랑하는 팬들은 모두 모여라"라고 설명돼 있다.

이는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한 '무한도전'이 그동안 받은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특집. '무한도전'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먹고, 자고, 놀고 캠핑을 즐길 예정이다.

앞서 '무한도전'은 팬들이 낸 아이디어로 '무한도전'을 제작하는 등 팬들과 함께 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하지만 팬들과 24시간 함께 하는 캠핑은 그동안 선보인 적이 없어 어떤 재미를 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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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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