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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나래 기자]

김경호가 록밴드 문화를 언급했다.

6월 26일 방송된 Mnet '음담패설'에는 김경호, 정준영, 노민우 등 로커 3인방이 출연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로커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노민우는 "우리나라에서는 김경호 선배님처럼 가죽바지에 긴 머리를 해야 로커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콜드플레이도 모두 머리가 짧은데 로커지 않나?"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한때 FT아일랜드, 씨엔블루를 두고 신해철이 '파리도 새냐?'고 말하며 록밴드가 아니라고 하기도 했다. 어떻게 생각하나?"고 물었고 정준영은 "그들도 연주를 하고 노래하기 때문에 록밴드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역시 "처음에는 회사와의 타협이 있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연주도 직접 하고 곡도 쓴다. 이해한다. 록밴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Mnet '음담패설' 캡처)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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