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ize] 김우빈 "두려워하면 앞으로 헤쳐 나갈 수 없다"

최지은 기자 입력 2013. 12. 24. 08:28 수정 2013. 12. 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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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지은기자][편집자주] 타오르는 불길처럼 보이지만 손대면 뜨겁지 않다. 스크린에서 맹수의 이빨처럼 위험한 매력을 드러내던 남자는 카메라 앞을 벗어나자 반듯한 모범생으로 돌아온다. 본능을 마음껏 폭발시키는 것 같던 연기가 끈질긴 공부와 노력의 결과라는 사실, 김우빈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여기에 있다. KBS < 학교 2013 > , 영화 < 친구 2 > , SBS < 상속자들 > 로 이어진 올해 그의 활동들은 김우빈이라는 신인이 지니고 있던 가능성을 몇 배의 가치로 환산해 증명한 결과였다. 그래서 "기본은 있지만 정답은 없다는 것"이 연기의 가장 큰 매력이라는 그의 대답은, 이 배우가 그동안 성장해온 방식과 앞으로 갈 길을 짐작하는 데 가장 중요한 키이기도 하다. 보기와는 다른 남자, 김우빈을 만났다.

& copy; 이진혁(스튜디오 핑퐁)

< 상속자들 > 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실감하나.

김우빈: 시청률은 숫자라 그렇게까지 와 닿지 않는데, 주위에서 사인 보내달라는 얘기를 많이 하시니까 우리 드라마를 많은 분들이 보셨다는 걸 알겠다. 내 사인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 사인도 부탁받았다. 사촌 동생이 오래전부터 (이)민호 형 팬이라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도 항상 형이었는데 자기가 말하기 쑥스러우니까 작은아버지 통해서 얘기하더라. 형한테 사인 받아놨다. (웃음)

처음 최영도라는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접근했나.

김우빈: 연기를 가르쳐주신 문원주 선생님께 처음 배운 게 캐릭터의 일대기와 100문 100답 작성이었다. 처음에는 왜 쓰는지도 모르면서 숙제니까 했는데, 데뷔를 하고 작품을 할수록 그 의미를 알게 됐다. < 상속자들 > 에서도 초반에 받은 대본을 바탕으로 영도의 삶에 대해 큼직큼직하게 구획을 나눠놓고 관련된 일화들을 생각해보며 점점 세세하게 들어갔다. 이를테면 영도는 어릴 때 식사 예절 수업을 따로 받았고 아버지랑 식사하다가 혼난 적이 있을 것 같은데 그 당시 감정은 어땠을 것 같다거나, 100문 100답 중 "Q.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A. 엄마"라거나 하는 구체적인 부분들이다. 일대기를 쭉 작성해놓고 나서, 정말 당사자만이 쓸 수 있는 내용의 100문 100답을 적어보면 그 사람에게 많이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매번 그렇게 하고 있다.

극의 초중반까지 영도는 다른 학생들을 차별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등 악한 면이 부각되는 캐릭터인데, 그 감정선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나.

김우빈: 영도는 서브 캐릭터고, 주어진 역할과 위치가 거기라고 생각했다. 악한 면이 있으면 그대로 드러내는 역할. 그래서 더 악랄하게 표현하다가 편집되기도 했다. 대사에 있는 욕설은 '삐- 처리'를 하기로 했지만, 내가 너무 살벌하게 보였던 것 같다. 준영이(조윤우)를 괴롭힐 때의 바스트 샷에서는 영도의 손동작이 강하게 들어가야 하니까 머리를 밀기도 했는데, 미리 양해를 구하면서 연기했지만 정말 미안하다. 캐릭터를 만들면서 영도의 행동에 대해 나름대로 내 안에서 합리화를 시켰지만, 가끔 '진짜 쓰레기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니까. (웃음)

영도의 대사를 표현하는 데 있어 독특한 말투나 호흡이 인상적이었다.

김우빈: 늘 슛 들어가기 직전까지 고민했다.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뭐 이런 거?"라든지 "넌 왜 맨날 이런 데서 자냐, 지켜주고 싶게"처럼 평소 잘 쓰지 않는 표현도 많으니까. 그래도 탄이(이민호)에 비해서는 덜했지만. (웃음) 어쨌든 그런 대사들이 어색하지 않아 보였으면 했다. 그러면서도 영도를 기존에 없던 느낌의 인물로 만들고 싶었고, 감정 기복이 심한 중에도 튀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가는 게 숙제였다.

& copy; 이진혁(스튜디오 핑퐁)

은상(박신혜)을 짝사랑하면서도 괴롭히고, 좋아하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영도의 방식은 어떻게 이해했나.

김우빈: 영도의 입장에서 은상이의 가정환경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갖고 있는데 뭐, 부모님이 만나지 말라고 한들 어차피 안 만날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처음 해보는 사랑이지만 은상이의 환경을 비롯한 문제를 이길 만큼의 강렬한 감정이었던 게 아닐까. 평소에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는 표현을 잘 하는 성격이다. 이성을 떠나, 어릴 때부터 형님들이랑 어울리는 걸 좋아했고 남자 동생들 챙기는 것도 좋아해서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안부 문자를 넣을 때도 꼭 "사랑해요 형님" 하거나 하트를 넣는다.

살가워 보이지 않는 인상에 비해 의외다.

김우빈: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남자 넷이 기숙사 한 방을 쓰는데 같은 과니까 금세 친해졌다. 그런데 한 달 정도 뒤에 한 친구가 "나 너한테 한 달 동안 먼저 말 걸어본 적이 없어"라고 하더라. 내 인상이 그렇다는 걸 그때 알아서, 좋은 생각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웃음) 요즘은 '공룡 상'이라는 얘기도 많이 듣는데, '류크(만화 < 데스노트 > 의 사신)'보다는 낫다. 모델로 활동할 때는 쇼를 하거나 화보 촬영할 때 메이크업도 진하게 하고 머리도 다 넘기니까 류크 닮았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 그런데 비교 사진을 보니까 내가 봐도 닮아서,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인정하게 됐다.

그런데 < 상속자들 > 에서도 중반까지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비주얼 면에서 더 신경 쓴 게 있다면.

김우빈: 그 머리도 영도는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 굉장히 고심하며 만든 스타일이다. 가르마를 여러 버전으로 타보면서 '영도다운' 강한 이미지를 찾아 헤매다 결정했다. 대본 리딩 때 하고 갔더니 작가님도 마음에 들어 하시더라. 나도 옷을 좋아하지만 의상은 함께 일하는 스타일리스트 형의 감각을 믿고 따랐다. 우리는 '영도답게' 스타일링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피팅할 때도 "이건 영도다운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했다. 이를테면 영도는 후드 티셔츠는 안 입을 것 같고, 칼라는 웬만하면 세울 것 같았다. 액세서리들도 좀 더 영도다운 걸 찾아서 했다.

< 상속자들 > 은 막을 내렸지만 영도의 일대기를 조금 더 이어 쓴다면 어떤 이야기가 될까.

김우빈: 일단 은상이 이후 이성에 눈을 뜨고 다양한 여자들을 만날 것 같다. (웃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된 뒤에는 술이나 담배도 합법적으로 많이 접할 것 같고, 호텔 제우스를 상속받을 날이 가까워질수록 여유로워질 것 같다. 아버지와의 관계는 좀 더 애틋해졌을 것 같고, 탄이랑은 계속해서 만나며 서로 "우리는 친구 아니야"라고 하지만 남들이 보면 절친 같은 관계가 됐을 것 같다. 무엇보다 그동안 영도는 자기 자신만 생각했으니까 이제 주변을 좀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기를 바란다.

그동안 연기해온 캐릭터들이 흔히 '반항아'와 '고등학생'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이지만,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인물마다 표현하는 방식이 세분화되어 있을 것 같다.

김우빈: 캐릭터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생각이나 가치관도 다 다르다. 그래서 작품을 할 때는 일상생활, 습관, 걸음걸이 같은 것도 캐릭터에 따라 바꾸면서 대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려고 한다. < 학교 2013 > 의 흥수일 때는 모든 행동을 조금씩 느리게 했다. 흥수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두 가지인 축구와 남순이(이종석)를 다 잃었을 때는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게 없었을 테니까 무기력하게 움직였다. < 친구 2 > 의 성훈이일 때는 현직(건달)에 계신 분들의 습관이나 자세, 제스처 같은 걸 몸에 배게 해서 심하게 팔자걸음으로 걷고 건들거리면서 움직였다. 체중도 9kg 정도 늘리고 운동을 많이 해서 그때 사진을 보면 턱선이 없고 몸이 굉장히 커져 있다. 영도는 성훈이가 가진 면을 최대한 일반화하되, 자기도 모르게 몸에 배어 있는 예절이 드러나게 하려고 했다. 사실 < 친구 2 > 를 찍을 때는 굉장히 날카로워져 있었다. 나중에 친구들이 너 너무 예민해졌다는 말을 했을 때 놀랐다. 캐릭터에 가까워졌다는 면에서는 좋으면서도, 혹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실수를 했을까 봐 걱정됐다. 반면 영도로 살 때는 밝게 장난 많이 치며 촬영장에서도 천진난만하게 지냈다. (웃음)

를 통한 성장의 결과가 에서 드러난 것 같기도 하다.

김우빈: < 친구 2 > 에서 유오성 선배님을 비롯해 여러 선배님들과 대면하고 연기를 한다는 자체에서 많이 배웠다. 비중이 큰 역할을 맡으면서 책임감도 커졌고, 전보다 몸을 좀 더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다. < 학교 2013 > 이 끝난 뒤에는 내가 선배님들로부터 받은 게 너무 많아서,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배우가 좋은 배우라는 기준을 찾았는데 < 친구 2 > 와 < 상속자들 > 을 마치고 나니 지금은 여유가 좀 더 생긴 만큼 욕심을 내고 있고, 주변을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스태프들까지 생각하는 배우가 좋은 배우라는 또 하나의 기준을 알게 됐다. 그런 기준들을 100가지 정도 찾아 충족시키다 보면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고향이 전주인데 부산과 경남이 배경인 < 친구 2 > 에서 울산 사투리를 소화해야 했다. 만만치 않은 숙제였을 것 같은데 배우로서 하나의 무기는 더 얻은 셈이다.

김우빈: 외가가 부산이라 부산 사투리는 잘 알아듣는 편이다. 그런데 성훈이는 부산이 아니라 울산 사투리를 쓰고, 울산은 공업도시다 보니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섞여서 각자 조금씩 다른 말투를 쓴다. 다행히 성훈이의 친구인 스님 역할의 배우 정수교 형이 울산 사람이어서 촬영하는 석 달 동안 같이 살며 대본도 같이 읽고 사투리로 대화하면서 배웠다. 그리고 나는 서울에서 살다가 중고등학교만 전주에서 나왔는데, 고향 친구들을 만나거나 흥분했을 때는 나도 모르게 전라도 사투리가 나오지만 막상 누가 시키면 잘 안 된다. (웃음) 그래도 전라도 사투리로 연기할 기회가 있다면 제대로 도전해보고 싶다.

& copy; 이진혁(스튜디오 핑퐁)

모델이 되고 싶어 했던 고등학교 시절 썼던 글을 보면 "외모에는 자신이 없다"고 스스로를 평가하기도 했고, 학교에서 혼자 자세를 연습한다는 내용도 있다. 어린 나이였는데 어떻게 의지와 끈기를 가지고 목표를 향해 갈 수 있었나.

김우빈: 당시에는 노력파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은 없어도 노력으로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고, 나중에 내가 꼭 훌륭한 모델이 돼서 다른 친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잘하고 싶었다. 지금도 가끔씩 학교에 특강을 하러 가는데, 내가 뭘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후배들에게 내 경험담을 얘기해준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계속 하면서 그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2011년 KBS < 화이트 크리스마스 > 로 함께 데뷔한 모델 출신 연기자들이 커리어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걸 보면 어떤가.

김우빈: 이수혁, 홍종현 씨가 온스타일 < 스타일로그 > MC를 맡았을 때 나랑 성준이랑 (김)영광이 형이 놀러 가는 콘셉트로 여행을 갔는데, 촬영 막바지에 소감을 얘기하려고 하니 왠지 벅차올랐다. 같은 시기에 모델로 활동했고 연기를 처음 같이 시작했던 또래 멤버들이 함께 웃을 일이 많다는 게 좋은 일이다. 비슷한 입장에 있다 보니 경쟁이라기보다는 서로 경험담을 나누거나 조언을 해줄 수도 있어서 힘이 된다. 그리고 (이)종석이와 나를 라이벌이라고 표현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모델일 때도 연기할 때도 종석이는 나보다 선배였다. 종석이에게는 극을 이끌어나가는 힘이 있고, 나는 친구이자 후배로서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 거다.

다소 갑작스런 데뷔 이후 올해 어느 정도 입지를 굳히기 전까지, 활동하는 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들이 반가우면서도 기대치에 못 미칠까 불안하지는 않았나.

김우빈: 일이 주어졌을 때 '잘 해낼 수 있을까'와 같은 걱정은 별로 안 했다. 내 배역을 연기하는 사람은 우리나라, 전 세계에 나 한 명뿐인데 나마저 흔들려버리면 보는 분들도 불안할 테니까 어떻게든 중심을 잡고 가는 게 중요했다. 사실 신인이기 때문에 못하는 게 당연하다. 너무 잘하면 천재겠지. 그러니까 어차피 목표는 매 작품마다 최선을 다하는 거였다.

앞으로는 작품에 대한 선택지가 훨씬 다양해질 텐데, 어떤 것들을 해보고 싶나.

김우빈: < 친구 2 > 개봉 전 후시녹음을 하러 갔을 때 곽경택 감독님을 뵈었는데 "넌 뭘 해보고 싶냐"고 물으셔서 장애가 있는 분들의 마음을 알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다수의 사람이 겪어보지 못한 일을 겪으신 분들의 마음을 이해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공감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인이니까 다양한 걸 경험하고 싶다. 또 학생이나 반항아 역이라고 해서 안 하겠다는 마음도 없다. 시나리오나 시놉시스에 공감이 가거나 정말 재밌게 읽는다면 언제든 다시 할 수 있다. 어차피 학생 같은 경우는 지금 아니면 못 하는 거고. (웃음) MBN < 뱀파이어 아이돌 > 로 시트콤을 했기 때문에 코믹 연기나 망가지는 데 대한 두려움은 전혀 없다. 극 중에서는 뭐든 다 할 수 있다.

SBS < 연기대상 > MC를 맡게 된 것도 새로운 경험 중 하나일까.

김우빈: 다른 시상식에는 가 봤지만 < 연기대상 > 에는 처음 가본다. 작년 < 학교 2013 > 은 2회까지 방송되고 나서 KBS < 연기대상 > 이 열렸는데 나는 3회부터 등장하는 바람에 안타깝게 못 갔다. 올해는 < 상속자들 > 때문에 갈 수 있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MC를 맡겨주셔서 영광이지만 부담이 크다. MC를 맡고 있는 Mnet < 엠카운트다운 > 도 생방송이라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출연 가수들 기사를 많이 찾아보며 열심히 하고 있는데, < 연기대상 > 은 그보다 무대가 훨씬 크고 사람들이 많이 오시니까 떨려서… 종석이를 바라보며 진행해야 할 것 같다. (웃음)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데, 언젠가 이 빛이 꺼지는 순간이 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나.

김우빈: 그런 부담을 가지면 활동을 못 한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가 있으면 못 받을 때도 있는데, 그걸 두려워하면 앞으로 헤쳐 나갈 수 없다. 다만 아쉬운 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를 좀 더 다져야 하는 것 같다. 아직은 어리니까 패기로 좀 더 부딪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김우빈이라는 배우를 믿고 보실 수 있게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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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지은기자 real@iz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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