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무혐의 처분 소식에.. 어머니 육흥복씨 "1인 시위 할 것"

김영범 2013. 12. 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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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육흥복(사진=MBC 방송 캡쳐/tvN 방송캡처)

가수 장윤정이 폭행 및 감금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받은 가운데 모친 육흥복씨가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장윤정에 대해 혐의 없음 의견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씨는 장윤정의 무혐의 처분에 1인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육 씨는 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1인 시위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억울함을 밝혀 달라고 끝까지 호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장윤정을 고발해 맞고소 당한 블로그 '콩한자루' 운영자에 대해서는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무고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콩한자루' 운영자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63차례가 넘는 허위 글을 올려 장윤정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장윤정의 안티블로그 '콩한자루' 운영자는 지난 10월 "장윤정이 어머니의 지인을 폭행하고 감금했다"며 감금, 폭행,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윤정 무혐의 처분 당연한 결과" "장윤정 무혐의, 어머니는 왜 아직까지 저러지" "장윤정 무혐의, 이제 좀 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범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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