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흥국 3주만에 방송복귀 "다신 술먹고 운전대 안잡겠다"

뉴스엔 2013. 11. 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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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김흥국이 '적과의 동침'을 통해 하차 3주만에 복귀했다.

김흥국은 지난 10월 11일 자정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지인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 여파로 김흥국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지난 10월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적과의 동침'에 출연하지 못했다.

그로부터 3주 뒤인 11월4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김흥국은 "'적과의 동침'이 어려운 시점에 연예인이 사고를 치셔서 엎친데 덮친게 아니냐. 짧은 자숙기간을 끝내고 나와주셨다"는 MC 김구라의 돌직구에 "정말 국민들에게 죄송합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김흥국은 "우리 딸이 술 좀 그만 마시라고 했는데.. 바로 죄송하다고 시인했습니다. 다시는 술 마시고 운전대를 안잡겠습니다"며 고개숙여 사죄했다.

이에 김구라는 "실수를 하고 자숙기간을 갖는데 비난을 감수하고 빠르게 김흥국을 모신 이유 중 하나는 MJ(정몽준 의원) 섭외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다"며 "교두보로 과감하게 구원의 손길을 보냈다는 걸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흥국은 "음주운전 사건 이후 정몽준 의원과 통화했냐"는 질문에 "보좌관만 연락이 왔다. 왜 또 그랬냐고 하더라"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음주운전 당시 김흥국은 음주단속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071%로 100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김흥국은 대리운전 기사가 올 동안 잠시 차를 빼달라는 요청에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JTBC '적과의 동침' 캡쳐)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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