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문자투표 부탁합니다" 김성주의 공허한 외침

뉴스엔 2013. 10. 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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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정지원 기자]

'슈퍼스타K5'가 두 번째 생방송에서도 반등을 일궈내지 못했다.

10월 1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 두 번째 생방송에서는 20만 건을 채 넘지 못한 저조한 문자투표 콜 수가 공개되 우려를 자아냈다.

'슈퍼스타K5'는 매 시즌 화면 왼쪽 상단에 문자투표 콜수가 기록되는 창을 띄워놓는다. 문자투표 창은 현재 투표 상황을 알리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각 참가자 무대에 맞춰 올라가는 콜수를 짐작해 시청자와 팬들의 참여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확인된 문자투표 콜수는 약 184,245 건. 이후 약 1분간 참가자들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방송됐음을 미뤄 짐작하더라도 20만 건을 넘기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0월 4일 방송된 '슈퍼스타K5' 첫 생방송보다 저조한 콜수라 우려를 자아낸다. 10월 4일 방송에서는 문자투표가 25만 건을 겨우 넘어서 조용한 반향에 비해 그나마 체면치레를 하는 듯 했다. 그러나 단 한 주 만에 전체 투표 콜 수가 줄어버린 상황은 분명 예전 '슈퍼스타K' 명성을 찾아보기 힘든 초라한 결과다.

이날 MC 김성주가 끊임없이 문자투표를 독려했지만 이미 방송 초반 이슈몰이에 실패한 '슈스케5'는 안타까울 정도로 감소한 문자투표 결과를 받아들어야 했다. 다음 생방송에서 또다시 하락세를 타게 되면 이는 곧 흥행 실패라 봐도 무방해진다.

'슈스케' 이전 시즌에서는 첫 생방송 평균 60만 건에 육박하는 문자 콜수를 기록, 회가 거듭될수록 문자투표 수가 늘어나며 뜨거운 팬덤 경쟁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좀처럼 상승국면이 보이지 않는 이번 시즌에서 그 모습을 기대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생방송이 거듭될 수록 문자 투표 수가 줄어들었던 건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2와 시즌3에서 줄곧 발생했던 상황. 현재 '위대한 탄생'은 폐지됐다.

이번 시즌의 반등과 다음 시즌을 향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심기 위해선 지금부터라도 제작진의 각성이 필요하다. 김성주의 안타까운 외침에도 올라갈 생각 없는 문자 투표 창이 야속해 보일 지경이다. (사진=Mnet '슈퍼스타K5' 캡처)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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