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제작진 손연재 발사진 공식사과 "잘못된 정보 죄송"

송승은 2013. 3. 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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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승은 기자] SBS '땡큐' 제작진이 체조요정 손연재의 발사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땡큐' 제작진은 지난 9일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 '땡큐 제작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방송상에 사용된 손연재 씨 발사진은 본인의 발사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작진 불찰로 손연재 씨 측과 손연재 씨 소속사 측에 사진에 대한 확인을 하지 못하고 자료를 사용해 시청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며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바쁜 훈련 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어렵게 '땡큐'에 출연해준 손연재 선수와 그를 아끼는 모든 팬들께도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며 앞으론 신중을 기해 제작하고 확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8일 '땡큐'에서는 발레리나 강수진과 손연재의 만남이 전파를 탔다. 정상에 오르기까지 노력을 느낄 수 있는 두 사람 발 사진을 관련 자료로 활용했다. 방송 후 네티즌은 해당 사진은 손연재의 발이 아니라고 반론을 펴 논란이 확산됐다.

사진=SBS 공식 홈페이지 캡처

송승은 기자 s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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