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차인표, 진정성 있는 입담 '큰 울림'

2013. 3. 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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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정선 기자] 배우 차인표가 여느 명MC 못지않은 진정성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차인표는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에서 전 야구선수 박찬호, 사진작가 김중만, 만화가 이현세와 함께 남해로 여행을 떠났다.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온 네 남자는 차인표의 진행에 따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차인표는 처음 만난 이들의 여행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했다. 그의 진행에 전문 방송인들이 아닌 출연자들은 어색함 없이 진실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또한 차인표는 가슴 속에 있는 이야기를 누구보다 먼저 밝히면서 더욱 깊은 대화를 이끌어냈다. 그는 딸의 사고와 관련된 사연과 아버지에 대해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특히 차인표의 진행은 말하는 것만이 아닌 들어주는 일에서 완성됐다. 네 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말할 때는 적절한 대답과 진지한 표정으로 탁월한 리액션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mewolong@osen.co.kr

< 사진 > '땡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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