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혜련, 아들 우주와 '붕어빵' 10개월 만에 컴백

2013. 1. 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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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선하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아들 우주 군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에 재합류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30일 OSEN에 "조혜련이 우주 군과 '붕어빵'에 컴백한다. 오는 2월 8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혜련의 이번 '붕어빵' 컴백은 지난해 4월 이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약 10개월만이다. 조혜련은 당시 '붕어빵'에 우주 군과 나란히 출연하며 소원했던 모자(母子) 사이를 회복하는 등 프로그램을 통한 힐링 효과를 톡톡히 누린 사실을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고백한 바 있다.

이혼 당시 조혜련은 우주 군과 떨어져 지냈지만 최근 아들과 함께 살게 됐고, 이에 따라 모자 사이를 돈독하게 만들어준 '붕어빵'에도 자연스레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이번 '붕어빵' 재합류 결정에는 우주 군의 요청이 큰 영향을 미쳤다. 관계자는 "우주 군이 '붕어빵'에 출연하면서 제작진을 비롯한 연예인 자녀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붕어빵' 식구들을 그리워하는 아들의 모습에 조혜련이 '붕어빵' 제작진에 출연 요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조혜련의 '붕어빵' 출연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지만 고정은 아니다. 관계자는 "'붕어빵'은 아이들의 컨디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정 출연 자체가 없다. 아이들 컨디션에 따라 녹화를 진행하기도 하고, 어느 정도 쉬기도 한다"며 "조혜련의 이번 '붕어빵' 합류도 우주 군의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조혜련은 SBS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K' 촬영을 위해 지난 28일 우주 군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정글의 법칙K'는 어린이판 '정글의 법칙'으로 '붕어빵' 출연 가족이 대거 참여했다.

sunh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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