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33살까지 매달 500만원씩 용돈받아 썼다"

뉴스엔 입력 2013. 1. 30. 00:22 수정 2013. 1. 30. 00: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하수정 기자]

김수로가 철없던 시절을 고백했다.

김수로는 1월29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33살까지 집에서 용돈을 받았는데 한 달에 500만원 씩 썼다. 집에서 내가 달라는 대로 다줬다. 그땐 '나중에 잘 될거고 나중에 돌려드릴건데' 하면서 용돈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하늘이 다 주진 않더라. 아버지가 46세에 돌아가셨다. 어느 순간부터 재산이 점점 없어지는걸 느끼면서 '돈을 받아 공부할 시간이 몇 년 안 남았구나' 알았다. 연극을 그만두고 영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편 찍고 벌어서 여동생 시집보내고 나도 장가갔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후회는 없는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건 화난다. 내가 40살이 넘으면서 열이 받는다. '난 이렇게 건강한데 이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네' 그런 생각이 든다. 아버지의 존재가 40대가 되면서 확확 온다. 그래서 술을 배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 KBS 2TV '달빛프린스' 캡처)

하수정 hsjssu@

해병대 병장, 여군 신병 2명 성폭행 논란 '사무실 부르더니 강제로' 백지영 "서인영 너무 발랄해 싫었다, 나때문 울정도" 탁재훈 "이혼하겠다" 무리수 발언에 '달빛프린스' 현장 초토화 최강창민 19금발언 "남자가 코 크면 파이팅" 용형까지 화들짝 실종됐던 밴드 멤버, 싸늘한 시신으로 '우물서 시신 10여구 발견'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