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33살까지 매달 500만원씩 용돈받아 썼다"
[뉴스엔 하수정 기자]
김수로가 철없던 시절을 고백했다.
김수로는 1월29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33살까지 집에서 용돈을 받았는데 한 달에 500만원 씩 썼다. 집에서 내가 달라는 대로 다줬다. 그땐 '나중에 잘 될거고 나중에 돌려드릴건데' 하면서 용돈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하늘이 다 주진 않더라. 아버지가 46세에 돌아가셨다. 어느 순간부터 재산이 점점 없어지는걸 느끼면서 '돈을 받아 공부할 시간이 몇 년 안 남았구나' 알았다. 연극을 그만두고 영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편 찍고 벌어서 여동생 시집보내고 나도 장가갔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후회는 없는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건 화난다. 내가 40살이 넘으면서 열이 받는다. '난 이렇게 건강한데 이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네' 그런 생각이 든다. 아버지의 존재가 40대가 되면서 확확 온다. 그래서 술을 배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 KBS 2TV '달빛프린스' 캡처)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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