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고 탈많던 '남격' 패밀리합창단 가족의 힘은 대단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남격' 패밀리 합창단이 눈물 속 마지막 하모니를 울렸다.
12월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패밀리합창단 마지막 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63명의 패밀리 합창단원들은 세계 최고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3개월간 감동의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단원들은 합창대회를 위해 연습에 또 연습을 거듭하며 3개월 동안 본선무대를 준비했다.
대회를 몇 시간 앞두고 패밀리합창단의 전망이 그리 밝진 않았다. 이경규를 비롯한 단원들이 크고 작은 실수를 범했다. 음정도 불안했고 호흡 또한 척척 들어맞지 않았다. 이에 지휘자 금난새는 "처음 오늘이 연습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쓴소리를 하기에 이르렀다.하지만 대망의 '부산국제합창제' 본선 당일 국제합창제답게 폴란드,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싱가포르 등 12개국 30팀의 실력파 팀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패밀리합창단원들은 '카발레니아 루스티카나'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등을 차례대로 부르며 긴장과 떨림 속에서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최상의 하모니를 이뤄낸 단원들은 무대가 끝난 뒤 감격,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3개월간 최선을 다한 결과 패밀리합창단은 부산국제합창자에서 당당히 은상을 거머쥐며 서로를 부둥켜안고 환호했다. 일부 단원들은 눈물을 쏟기도 했다.
꿈같은 시간이 지난후 합창단원들과의 이별을 앞둔 윤희석은 "조카의 상태가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다"며 합창단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이윤석은 "이번 합창은 노래의 힘, 가족의 힘을 함께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김태원은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한 목소리로 나오는건 '남자의 자격'만이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지막으로 금난새는 "언젠가는 다시 만나서 다시 합창할 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말로 3개월간 여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들 우니까 슬프다", "매년 말 많아도 좋다. 보는 내내 소름 쫙", "은상까지 타다니 대단하다", "남격 합창단 너무 멋있다", "정이 많이 들은듯", "그동안 합창단과는 다르게 가족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더 좋았다", "남격 보니 힐링이 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패밀리합창단)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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