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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선영이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였다.

11월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부산국제합창대회를 앞두고 자신들을 독려하기 위해 찾아온 지라니 합창단과 함께 특별한 무대를 꾸미는 패밀리합창단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지라니 합창단을 맞이해 통역을 해줄 사람이 필요했던 상황. 지라니 합창단원 대부분이 영어를 구사할 줄 안다고 밝힌 가운데 안선영은 숨겨뒀던 영어실력을 발휘, 모든 통역을 도맡았다.

특히 안선영은 영어를 사용해 즉석에서 지라니 합창단원을 대상으로 '남격' 멤버들의 인기투표를 진행하는가 하면 사우나에서 지라니 합창단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등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던 안선영은 과거 영국 왕립연극학교에 유학을 갔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안선영 영어)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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