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장실 붙박이남, 매일 화장실서 세시간씩 보고 먹고 싸고

뉴스엔 2012. 11. 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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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안녕하세요' 화장실 붙박이남을 향한 가족들의 서운함이 극에 달했다.

11월1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매일 세 시간씩 화장실에서 사는 화장실 붙박이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차유진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차 씨에 따르면 붙박이 남편은 결혼생활 8년동안 화장실에 들어가면 세 시간 동안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다. 가방 안에 콜라 맥주 안주 스마트폰 책 등을 다 꺼내서 세 시간 동안 보고 읽고 먹고 싸는 것.

차 씨는 "처음엔 화장실을 점령한 남편 때문에 못살겠어서 화장실이 두 개인 집으로 이사갔는데 요즘엔 변기에 앉은 채 잠도 자더라"며 "심지어 아이가 응급실 갈 때도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차 씨는 "연애기간 5년동안 이같은 사실을 몰랐다"며 "지금도 남편은 밖에서 화장실을 안간다"고 전했다.

실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화장실 붙박이남은 "계속 X이 나온다"며 "다른 사람들이 싸는 양을 나눠서 쌀 뿐이다"고 세 시간씩 볼일을 보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부터 그랬으며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항문 질환에 걸린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아내 차 씨는 화장실에 가느라 남편이 아이들과 놀아주지 않는다는 점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임신 중인 아이가 나올 때는 개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사연은 총 104표를 얻어 1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화장실 붙박이남)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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