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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이 젊은배우 눈물고백 시청자도 감동했다

출처 뉴스엔 | 입력 2012.11.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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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수정 기자]

주원이 '승승장구'에서 그 동안 대중이 잘 몰랐던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주원은 1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1박2일' 멤버이자 MC인 이수근 김승우 앞에서 편하게 토크를 시작했다.

역시 초반엔 '1박2일'과 관련된 이야기가 이어졌다. 주원은 "엄태웅 형이 '1박2일'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형제 같은 내 사람이 생긴다는 점이 부러웠다. 나도 '1박2일'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막내로 들어가면 형들이 생긴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 부분이 좋았다"며 합류한 계기를 밝혔다.

평소 '1박2일'에서 형들에게 스킨십을 자주하고 애교있는 성격으로 다가가는 주원은 현실에서도 비슷했다. 형들에게 거침없는 반말을 던져 '1박2일' 멤버들을 멘붕에 빠지게 했지만 소녀 취향의 애교넘치는 말투로 '1박2일' 단체 채팅방을 소녀 감성으로 물들이는 반전있는 남자였다.

개처럼 놀고 싶지만 태어나서 한 번도 반항한 적이 없다는 주원은 연애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려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당황시켰다.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눈물 때문에 스스로에게 "미쳤나"라고 할 정도로 감정은 격해졌고 쉽게 진정시키지 못했다.

주원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이랬다. 주원은 "난 내가 연애를 못한다고 생각은 안한다. 단지 내 사랑방식은 계산하지 않고 순수하다. 어렸을 때도 '로미오와 줄리엣'을 10번 넘게 봤는데 항상 울었다. 그때 '그래, 내가 다른건 몰라도 사랑만큼은 계산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다.

이어 주원은 "스스로 어렸을 때부터 사랑을 지키고 싶었다. 계산하지 않고 나이가 들어도 순수하게 사랑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러나 커서 보니까 내가 계산을 하고 있더라. '저 여자는 뭐가 어떻고 안맞고' 등 현실적인 사랑을 하게 돼 스스로 상처를 받았다. 연애는 총 두 번했는데 내가 너무 사랑한 여자를 두고도 일에만 올인했고 그 사람 생일도 몰랐다. 내 마음은 큰데 작품에 집중한 상태였다"며 놓쳤던 사랑을 떠올리며 눈물을 닦았다.

26세 젊은 남자 배우지만 이상형 소개팅에 대한 생각도 남달랐다. 주원은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많이 생각했다. 부모님이 제일 좋아했으면 좋겠고 누가 마음에 들면 그 사람을 오래 지켜보는 스타일이다. 사랑을 해도 오래하고 싶으니깐 짧게 만났다 헤어지는 건 싫다. 사람을 오래 관찰하는 편이다. 특히 어른한테 하는 행동이나 이런 걸 보면서 캐치를 많이 한다. 소개팅을 해 본 적은 없다. 내가 말을 못해서 분명히 잘 안될거다"고 말했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주목 받은 뒤 드라마 첫 데뷔작인 '제빵왕 김탁구'(2010)에서 주연자리를 꿰찬 주원은 이후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도 시청률이 대박을 치면서 성공했다. 무명시절을 겪지 않고 초고속 스타가 됐지만 들떠있진 않았다.

주원은 "솔직히 부담된다. 그래서 추락에 대한 각오를 하고 있다. 다음 작품 시청률이 안나올 수도 있고 사고를 당해서 바닥을 칠수 도 있기 때문에 미리 각오를 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게 중요한 것 같다. 생각을 하는 것과 안하는 것에는 대처하는데 있어서 큰 차이가 있다"며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승승장구' 주원 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시간 SNS와 게시판을 통해 "주원이란 배우가 참 매력있네요" "눈물 흘리는 모습 보고 감동했어요" "진짜 개념있는 배우네요" "20대 남자배우가 이렇게 순수해도 되나요" "승승장구 보고 귀여운 주원이 너무 좋아졌어요" "승승장구 보다가 울다가 웃다가..연기도 잘하고 부족한게 없다" "연기든 사랑이든 확고한 가치관을 지키고 있는데 그것이 실패했다고 생각됐을 때 눈물 흘리는 순수한 모습 정말 보기 좋다" "주원 완전 순딩이네요. 이 배우 진짜 순수하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KBS 2TV '승승장구' 주원 눈물 장면 캡처)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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