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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신서유기2' 갓 막내 이승기에 이어 꽃 막내 안재현이 투입됐다. 똑똑한 막내 이승기와는 또 다른 새로운 무식자 안재현. 시청자들과 형들, 그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다.

22일 방송된 tvNgo '신서유기2' 1회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안재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안재현은 제작진과 만남에 큰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안재현은 tvN '꽃보다 청춘'을 염두해 미리 가방을 싸온 것.

이후 안재현은 을왕리 한 펜션에서 멤버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강호동은 "현아, 우리 형들 좋은 형들이다"고 말하며 살갑게 대했지만 안재현은 긴장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승기가 영상을 통해 등장했다. 이승기는 후임 안재현에게 형들에 대한 조언을 남겼다. 특히 나영석 PD에 대해서는 "너무 믿지 말아라. 무조건 의심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군 입대를 앞뒀음에도 예능감은 여전했다.

이후 삼장법사를 뽑는 게임이 진행됐다. 삼장법사에 뽑힌 것은 이수근. 이때 이수근의 즉석 삭발식이 거행됐다. 안재현은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재현의 본격 예능기가 시작된 것.

안재현은 곱상한 외모와는 다르게 검은 봉지에 소지품을 넣어다니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낙오 사건에서는 차도남 겉모습과 달리 의외의 허당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와는 사뭇 다른 꽃막내 안재현. 그가 '신서유기2'의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신서유기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