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굿바이 쌍문동 4형제, 이제 진짜 안녕(TV종합)

김가영 2016. 3. 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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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tvN '꽃보다 청춘'에서 아프리카 여행을 함께하며 '응답하라 1988'의 아쉬움을 덜어준 쌍문동 4형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 이제 이들과 함께한 아프리카 여행이 끝이 났다.

25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아프리카 편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꽃청춘' 4인방은 빅토리아 폭포를 찾았다. 4인방은 "충격을 받았다", "힘들었던 것들이 눈 녹듯 사라졌다",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빅토리아 폭포 절경 앞에서 서로를 안고 "고맙다", "고생했다"고 감동을 나눴다. 또한 이들의 구호인 "감사하다"를 외쳤다. 이어 "이걸 같이 봤으면 영원히 남는 것이다"고 말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마지막 미션, 빅토리아 폭포를 본 이들의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쌍문동 4인방은 호화로운 숙소를 잡고 풍요로운 마지막 밤을 즐겼다. 또한 날이 밝자 네 멤버 모두 "꼭 해보고 싶었다"고 밝힌 빅폴에서의 래프팅을 즐겼다. 이들은 익스트림 래프팅에 환호성을 내질렀다.

래프팅은 마친 이들은 높은 산을 올라야했다. 이때 선두에 선 것은 류준열. 류준열은 "주말마다 축구를 한다"고 체력이 좋은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안재홍은 저질 체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안재홍은 "짐이 많다. 다 먹어버리고 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번지점프를 하기 위해 이동했다. 이때 거리에 있던 아프리카 아이들은 쌍문동 4형제를 향해 웃는 얼굴로 인사를 했다. 박보검은 "다들 웃으면서 인사해준다. 그 웃음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경표 역시 "각박하지 않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한국생활보다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람들 얼굴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도착한 번지점프대. 안재홍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번지점프를 하기로 결심한 이들은 박보검과 류준열. 이들은 나란히 몸무게를 재고 준비에 나섰다. 이들이 도전할 높이는 111m. 두 사람은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두려움을 딛고 111m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박보검은 "번지점프가 두려웠다. 여행도 그랬다. 그런데 하고 나니까 되게 뿌듯하고 형들이랑 가까워졌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고 후회없이 사는 게 청춘인 것 같다"고 밝혔다. 류준열 역시 "고소공포증이 있다. 결과만 생각했다. 뛴다. 아무것도 생각 안했다. 높은 곳이 안 부섭더라. 그게 너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번지점프를 마지막으로 촬영을 종료했다. 이들은 "'응답하라 1988'이 끝난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응팔' 이후 계속될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꽃보다 청춘'은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응팔' 주역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는 푸껫 포상 휴가 중 나영석 PD에게 납치 당해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 바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꽃보다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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