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설특집 '사장님이 보고있다', 아이돌+소속사 대표 동반 출연

권수빈 기자 2016. 1.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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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SBS가 설 연휴에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사장님이 보고 있다'를 선보인다.

19일 SBS에 따르면 '사장님이 보고 있다'는 단순히 아이돌끼리 대결하는 기존 명절 프로그램과 달리 각 소속사 사장이 함께 출연한다. 아이돌은 소속사 사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예능감을 쏟아내는 한편 사장단은 회사의 운명과 소속 아이돌의 명예를 걸고 '내 자식'을 생존시키기 위한 실시간 코치에 나선다.

SBS가 설특집으로 아이돌과 소속사 대표가 함께 출연하는 '사장님이 보고있다'를 선보인다. © News1star

유명 아이돌 그룹과 예능 미생 신인까지 20여 팀, 총 100여 명의 아이돌이 참여할 예정이다. 익히 알려진 대형 소속사 사장부터 그동안 대중 앞에 나선 적 없었던 중소기획사의 사장까지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연출을 맡은 이양화 PD는 "'노사관계'라는 공감 코드를 넣어 식상한 아이돌 잔치가 아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예능이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사장님이 보고 있다'는 오는 2월 초 설 연휴 기간 중 방송되며 구체적인 편성 시간과 최종 출연진은 논의 중이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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