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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무한도전 가요제 2015' 박명수가 '아내 바보'에 등극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윤상, 박진영, GD&태양, 아이유, 자이언티, 밴드 혁오와 '무한도전' 멤버들간의 '2015 가요제' 파트너 선정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와 한 팀이 된 아이유는 그의 작업실을 찾아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구상했다. 박명수는 가사 콘셉트 회의 중에 아내 한수민을 언급하며 "아내가 아이유를 닮았으니까 나와 아내가 사랑하는 모습을 담은 곡을 쓰면 될 것 같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어 박명수는 아내 한수민이 아이유를 닮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기 위해 휴대폰 사진첩을 아이유에게 보여줬다. 하지만 박명수는 "이 사진은 좀 안 닮은 것 같다"며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고 아이유 또한 "안 닮았지?"라는 물음에 "네"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2015 무한도전 가요제'는 지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이후 5번째 가요제로, '무한도전' 10주년 5대 기획 중 하나다.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 가요제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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