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비판에 백종원 "날 디스했다 생각 안해"

김명석 기자 2015. 7.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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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발언에 백종원 "디스 아니다"

[TV리포트=김명석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요리칼럼니스트 황교익의 '디스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8일 백종원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아트월드 세트장에서 열린 tvN '집밥백선생' 세트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황교익의 '디스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백종원은 "예전부터 황교익의 글을 많이 읽고 좋아해왔다. 그분은 비평가로서 생각을 밝혔을뿐, 나를 디스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황교익은 백종원의 요리에 대해 "먹을만한 음식, 딱 그정도다. 백종원은 전형적 외식사업가다. 그가 선보이는 음식 대부분은 그의 업소 조리법을 따르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황교익은 "먹을만한 음식을 만드는 건 쉽다. 백종원 식당 음식은 다 그정도다.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그냥 적당한 단맛과 짠맛의 균형을 맞추면 사람들은 맛있다고 착각하기 쉽다"고 평가했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 사진=백종원(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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