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런닝맨' 표절 논란 죄송, 재발 방지할 것"
2015. 12. 14. 18:41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측이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일본 인기 예능 프로그램 게임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SBS 측은 14일 "이유 불문하고 프로그램 책임자로 이번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동일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지난 6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일본 후지TV의 'VS 아라시'의 게임을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문제가 된 부분은 '런닝맨'의 인간 핀볼 게임, 천 잡기 게임과 'VS아라시'의 고로고로 바이킹과 10초 챌린지다.
고로고로 바이킹은 공을 굴려 특정 점수를 획득하는 경기로, '런닝맨'에서 선보인 인간 핀볼 게임과 상당히 유사하다. 고로고로 바이킹은 수 년 전부터 'VS아라시'에서 활용 중인 게임. 10초 챌린지 또한 천 잡기 게임 또한 유사한 포맷으로 되어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VS아라시'는 지난 2008년부터 방송된 후지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일본의 유명 아이돌인 아라시가 게스트와 다양한 게임으로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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