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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대진표가 만든 또 다른 재미, 이변 또 이변
"각본 없는 심사 결과로 이변 속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배틀 오디션이 각본 없는 드라마틱한 심사 결과 속에 각종 이변을 쏟아냈다.

1월 27일 방송된 SBS 'K팝스타2' 11회 분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10을 결정하는 대망의 배틀 오디션이 시작됐다.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극비의 대진표가 공개되면서 참가자들끼리 1:1:1 맞대결을 통해 1등은 생방송 진출, 2등은 보류, 3등은 탈락하는 방식의 숨막히는 라이벌 배틀전에 돌입하게 된 것. 참가자들은 생방송 진출 티켓을 놓고, 심사위원은 SM-YG-JYP 3사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불꽃 배틀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허를 찌르는 박빙의 조 편성으로 참가자들은 물론이고 심사위원들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 거기에 한층 엄격하고 냉혹해진 심사위원들의 심사로 첫 조부터 1등을 뽑지 않는 사상 초유의 배틀 결과를 낳으며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특히 심사위원마저 인정한 악동뮤지션 방예담 김민정의 최강 죽음의 조에서 방예담이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악동뮤지션을 꺾고 생방송 진출을 확정지어 충격을 안겼다. 저스틴 비버의 'Baby'로 랩과 안무를 시도한 방예담이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와 흠잡을 데 없는 고음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조 1위를 차지했던 것.

방예담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박수칠 팔이 두 개 밖에 없는 게 안타깝다. 최고였다"는 극찬을 쏟아냈다. 양현석 또한 "시즌2를 진행하면서 가장 충격적인 무대였다"며 "단순히 통기타에 노래를 부르는 친구가 아니라 한국의 저스틴 비버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방예담의 가능성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2주간 트레이닝으로 방예담의 잠재력을 이끌어낸 보아는 인터뷰를 통해 "방예담은 끼도 끼지만 관객을 흡입하는 흡입력이 굉장히 강한 친구다. 이런 게 진정한 스타성이다"며 그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로써 방예담은 만 10살의 나이로 국내 오디션 사상 최초 최연소 TOP10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반면 지난 라운드의 설욕을 다짐했던 악동뮤지션은 안타깝게 조 2위를 하며 재대결을 치루게 됐다. 악동뮤지션은 지드래곤의 'One of the kind'를 악동뮤지션의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하며 재기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던 상황. 하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사나 아이디어는 정말 좋았다. 그런데 좀 더 장난끼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둘의 호흡이 계속 엇나갔다. 기타가 흔들려서 그런 것 같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아쉽게도 2등 대기실로 향해야 했다.

그런가 하면 악동뮤지션 방예담 김민정 조보다 먼저 진행된 1조에서는 김도연과 걸그룹 YouU가 공동 2위로 재도전을 앞두게 됐다. 반면 JYP의 이주은과 김민정은 쟁쟁한 참가자들의 경쟁에서 안타깝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배틀 오디션 처음부터 진짜 멘붕", "악동 뮤지션 팬이지만 방예담 군이 1위인거에는 불만이 없어지네요", "예담이 고음을 저렇게 잘내는지 처음 알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꽃 튀는 배틀 오디션이 계속해서 이어질 'K팝스타2' 12회 분에서는 이천원과 니콜 커리, 최예근 등 또다른 우승후보자들이 박빙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K팝스타2' 방송캡처)

[뉴스엔 최신애 기자]

최신애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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