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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백년의유산’ 시어머니 박원숙 막장 행각 상상초월
[뉴스엔 이민지 기자]

유진이 막장 시월드와 만났다.

민채원(유진 분)은 1월 5일 첫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 1회에서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의 엽기 행각에 마음 고생을 했다.

방영자는 결혼 첫날부터 민채원에게 "나한테서 내 아들 뺏어가니까 행복하냐. 그 반반한 얼굴 하나로 대한민국 1등 신랑감을 날로 드셨으니 세상이 니 발 밑에 있는 것 같지? 철규는 실증을 빨리 느끼는 편이야. 짧으면 석달, 길면 3년.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라"고 말했다.

이어 "자식 이기는 부모 있니? 새 장난감 사달라고 막무가내로 떼쓰는데 일단 즐길 때까지는 가지고 놀게 해줘야지"라고 덧붙여 민채원을 당황시켰다.

김철규(최원영 분)이 나타나자 방영자는 얼굴을 바꿔 "선남 선녀가 따로 없다. 이렇게 잘 어울리는 신랑신부 내 생전 본 적이 없다. 하늘이 내렸다"며 웃었다.

방영자는 민채원의 카드를 가위로 자르며 "입혀주고 재워주면 감지덕지지. 이 카드가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건데. 너까짓거 카드값 대주려고 사채한 줄 아냐"고 소리쳤다. "남의 집 며느리들은 열쇠를 몇꾸러미씩 가지고 나오는데 넌 내 재산이나 축내냐"고 말하기도 했다.

방영자는 "집안일은 아줌마한테 맡기고 넌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마. 넌 그대로 있다가 소리소문 없이 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급기야 아들 김철규 색시감을 문채원에게 고르라고 했다. 결국 민채원은 "어머니 사람 맞냐.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까지 잔인할 수 있냐. 어머니 피는 검은 색이냐"며 눈물을 흘렸다.

민채원은 "어머니께서 어떤 모욕을 주셔도 난 한발짝도 못 물러난다. 어머니 말씀대로 어떻게 얻은 기회인데 그냥 나가냐. 어머니께서 뼈 빠지게 모아놓은 돈 다 쓰고 죽을거니까 괜한 기대 하지마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김철규는 "미쳤어? 무슨 짓이냐"고 화냈고 민채원은 "3년 동안 쌓인거 폭발한거다. 억울하게 죽기 싫어서 터뜨린거다. 마마보이인 당신이 나한테 그런 말 할 자격 있냐"고 소리쳤다. 김철규는 마마보이란 말에 와인잔을 집어던졌다.

막장 시월드에서 민채원은 결국 두손 들고 이혼을 선언했다. 민채원은 병원 진단서, 김철규와 여배우의 스캔들 기사 스크랩 등을 가지고 위자료를 청구했다.(사진=MBC '백년의 유산'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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