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민은 12월1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절친 조재현과 소속사 씨에스엑터스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박철민은 "한창 연극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조재현과 영화 '목포는 항구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조재현은 주연 배우였다. 이후 조재현이 내가 몸 담고 있는 연극 '늙은 도둑의 이야기'를 보러 왔다.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내게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철민은 "밤새 계약 조건에 대해 생각하며 부푼 꿈을 키웠다. 근데 소속사 측에서 계약금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더라. 조건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 물었더니 계약금과 계약서가 없다고 했다. 정말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박철민은 "소속사와 10년간 계약서 없이 정으로 가는 사이다. 지금 드라마도 찍고 영화, CF에도 출연하고 있는데 정말 노동만 하고 있다. 후배가 대표로 있는데 과거에는 소속사를 나갈 생각도 했다. 근데 다른 매니지먼트에서 날 찾지 않더라. 이미 조취를 취해논 것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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