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지현우가 카리스마 넘치는 뽀글 파마 헤어스타일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2'(김상진 감독, 시네마서비스 제작)가 지난 16일 서울 능동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기존의 부드러운 연하남 이미지를 벗고 남성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에 도전한 지현우는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을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올해 여성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화제는 단연 '꽃보다 남자'와 '내조의 여왕'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드라마의 특징이라면 남자주인공 구준표 역의 이민호와 허태준 역의 윤상현 모두 보통 사람들은 쉽게 소화하기 힘든 뽀글파마를 하고 나왔다는 점. 지현우가 역시 이런 '뽀글파마'에 도전장을 냈다.
지현우는 극중 효도르도 울고 갈 막강 주먹의 '원펀치' 역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카리스마 넘치는 습격단의 리더로 분했다. 앞선 두 캐릭터의 파마 머리가 메트로 섹슈얼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함이었다면 지현우의 뽀글파마는 캐릭터를 좀 더 강인하게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조금은 부스스해 보이는 지현우의 뽀글파마는 세련됨은 덜하지만 80년대 전성기를 이뤘던 헤비메탈 록커를 연상시키며 야성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파마머리와 함께 기른 턱수염은 캐릭터의 남성적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지현우가 폭탄머리를 선보여 사랑 받았던 드라마 '메리 대구 공방전' 때보다는 남성미가 강하다는 점이 차별된다. 지현우는 이번 영화를 위해 촬영 전부터 동료 배우들과 함께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하며 몸을 만들었다. 촬영 중간 중간에도 틈틈히 캐릭터를 위해 특히 주먹을 단련시켜왔다.
실제로 그는 액션 연기를 촬영하던 도중 손목을 다쳐 붕대를 하고 촬영을 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지현우, 조한선, 박영규, 박상면 등이 출연하는 '주유소 습격사건 2'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