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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더 큰 상처는 없을 것”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는 거친 풍파를 헤쳐온 그룹이다. 이제 갓 20대에 접어든 젊은 친구들이지만 노력과 열정은 나이와 반비례인 아이돌이다.

멤버 장현승은 그룹 빅뱅의 멤버가 될 뻔 했다가 마지막에 탈락, 쓰디쓴 인생 경험을 했고 손동운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2PM이나 2AM이 될 수 있었다. 오랫동안 래퍼로 활동했던 용준형과 최강 동안인 양요섭, 가수 AJ로 먼저 데뷔했던 이기광, 실력파 윤두준 등 멤버들의 경력 또한 화려하다.

한 두 살 터울인 이들은 서로를 형제처럼 생각하는 친구들. 매일 10시간이 넘는 연습량을 감당해 내는 것도 끈끈한 팀워크 때문이다. 예습과 복습이 몸에 밴 무서운 아이돌이다.

비스트가 야심차게 발표한 곡은 '배드 걸'(bad girl).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역동적인 안무가 인상적인 곡이다. 첫 번째 미니앨범에는 비스트 멤버들이 메이킹 단계부터 작사와 안무까지 직접 참여했다.

작곡가들이 만들어준 노래가 아닌 데뷔 때부터 '비스트'만의 색깔을 입혀 나온 앨범이다. 그만큼 애착 또한 크다.

비스트는 "데뷔 전부터 저희들이 하고 싶은 음악과 춤을 만들자는 생각이 강했다. 멤버들이 모두 앨범 메이킹과 작사, 안무에 참여했을 정도로 애착이 큰 앨범"이라고 말했다.

다들 우여곡절을 겪었던 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도 컸다. '아시아의 소년들 세상에 우뚝 서다'란 의미의 그룹명처럼 '으샤 으샤' 손을 맞대며 서로에게 열정을 불어넣었다.

더 이상 아픔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비스트의 각오. 이들은 "과거의 아픔은 더 큰 꿈을 가져다 준 추억으로 남아 있고 육체적으로 마음적으로 다져졌다. 앞으로 더 큰 상처는 없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그룹 신화처럼 오래도록 팬들 곁에 남고 싶다는 비스트는 "'신화' 선배들처럼 개개인을 컨텐츠화 시켜서 팬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고 오래도록 팬들 곁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배드 걸'로 인기 몰이중인 아이돌그룹 비스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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