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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하동 산불 오늘 끝장낸다"...'산청 산불' 9일째, 진화율 99%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9일째 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9일 3시 30분 기준 진화율 99%를 나타내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산불 진화에 헬기 49대와 진화인력 1686명, 장비 223대가 투입해 주불 진화에 주력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3월 21일 오후 3시쯤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번지에서 최초 발생했다.
아이뉴스24 방금 전 동영상경남 산청 산불 9일째 이어져◀ 앵커 ▶ 산불 상황 송재원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송 기자, 현재 산불 상황 정리해주십시오. ◀ 기자 ▶ 네, 경북 산불은 큰 피해를 남기고 일주일 만에 진화가 됐죠. 하지만, 밤사이에 안동과 의성 등에서 다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습니다. 경남 산청 산불 진화 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발생한 산청
MBC 4분 전- 급경사지에 낙엽 축적까지…지리산 산불 진화 장기화
경남 산청 지리산 산불이 장기화되고 있다. 급경사지와 강풍, 낙엽 축적 등 식생과 지형 등 환경적 특성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산림청은 29일 산청·하동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산청 지리산 산불 지속의 원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장기 산불조사팀 전문가의 산불 현장 산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산불 확산·지속의 주요 원인은 '산불 행동
데일리안 13분 전
- 중대본 "산불 인명피해 73명…사망 30명·부상 43명"(종합2보)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가 3명 늘어 7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30명이 사망자다. 2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명 피해는 총 73명이다. 12시 기준 70명과 비교하면 4시간 사이 3명이 더 늘었다. 사망자는 30명으로 늘어
뉴시스 1분 전 - 동영상산청·하동 진화율 99%‥5개 마을엔 대피령 MBC 16분 전
- 동영상불씨에 포위된 진화대원들...돌풍이 불자 순식간에 바뀐 '불의 크기' [Y녹취록] YTN 41분 전
- 중국 경제, '피크' 찍었나…기술 발전에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는 프레시안 1시간 전
- 동영상안동·의성 산불 재발화…이 시각 산불 현장 지휘소 KBS 3시간 전
- [르포] 잔불진화 현장 가보니…"재발화 막자" 주민·출향인도 힘보태 연합뉴스 4시간 전
- 안전 불감증 여전…안동 한 회사의 강풍 속 집단흡연 뉴시스 9시간 전
- “경기 얼마나 나쁘면 법인세 1위가”...삼성·하이닉스·현대차 아니라는데 매일경제 10시간 전
- "전기차 괜찮나" 캐즘 여전, 관세 압박…이차전지 소재, 그래도 기대하는 이유 머니투데이 10시간 전
- 너희가 살아 비로소 봄
날이 좋았다. 겨우내 입었던 두툼한 트레이닝복 바지를 벗고 반바지로 갈아입었다. 반소매 윗옷에 바람막이를 걸치고 차에 올랐다. 드디어 올해 농사가 시작되는 날이다. 그런데, 덥다. 외기 온도 계기판에 ‘20'이란 숫자가 보인다. 허, 봄이 한창이다. 밭에 도착하니 먼저 온 막내가 퇴비를 나르고 있다. 지난해 20㎏ 퇴비 100개를 호기롭게 옮긴 뒤 사나흘
한겨레21 2시간 전 - 논 귀퉁이엔 분홍 꽃비 날리고 그렇게 나의 봄은 저물어갔다[조승리의 언제나 삶은 축제]
내 고향은 폭넓은 하천을 끼고 부락이 조성됐다. 수량이 풍부한 저수지가 곳곳에 있고, 들녘마다 작게 물을 가둬 놓는 방죽이 있었다. 지형이 밭농사보다는 벼를 심는 게 더 적합했다. 더욱이 농산물 중 값이 정해진 품목은 벼가 유일했다. 또 논농사만큼 사람 손을 덜 가게 하는 작물이 없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작업이 기계화되었지만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적에만
경향신문 2시간 전 - ‘입꾹닫’하고 사는 세상, 용기 내볼까[이다의 도시관찰일기]
‘오늘도 한마디도 안 했네.’ 집에 들어와 신발을 벗으며 깨달았다. 오늘 어디를 갔더라. 새로 생긴 국밥집에서 경상도식 소고기국밥을 먹고, 마트에 가서 버섯과 양배추를 사고, 카페에 들러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그러는 동안 어떤 말도 할 필요가 없었다. 오늘 내가 간 모든 곳에 키오스크가 있었다. 단말기의 매끈한 화면을 들
경향신문 8시간 전 - “이 세상은 누구를 위해 설계되었는가?” [후벼파는 한마디]
3주 전 주말, 청첩장 모임에 가려 서울 지하철 1·5호선 신길역 환승 구간을 지날 때였다. 그날따라 두 다리를 좀 움직이게 하고 싶었던 나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기나긴 계단을 내려가기로 했고. 동굴같이 깊은 계단참으로 발을 내딛으려다가 오른쪽 기둥에, 우연히, 전에는 본 적이 없었던 팻말 하나를 보게 됐다. “이 엘리베이터는 2017.10.20. 휠체어
동아일보 8시간 전 - [이주윤의 딴생각] 내 인생은 해피엔딩
명작은 그 전개와 결말을 알고서도 다시 찾아보게 된다는 말이 있다. 내가 거듭해 보는 드라마는 김수현 작가의 ‘내 남자의 여자’다. 주인공 배종옥은 현모양처로, 그녀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는 남편은 김상중이다. 김상중은 대학 교수씩이나 되면서 아내의 친구인 김희애와 눈이 맞아 딴살림을 차린다. 친구에게 남편을 빼앗기고도 우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배종옥을
국민일보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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