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BS를 통해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 '이문세의 브랜드 코리아'는 예능과 교양을 접목시킨 신개념 콘텐츠다. '작은 지구 속 큰 대한민국을 찾아 떠나는 세계 여행'을 통해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여행의 기발한 재미와 세계 속 한국을 알아가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공익광고에 출연하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던 이문세가 내레이션으로 참가해 더욱 실감나게 다가왔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브랜드위원회가 공동기획으로 참여함으로써 전문적인 자문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제작을 가능케 해 시청자들과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우선 세계 속에 숨어있는 한국 브랜드를 찾아내고, 그 가치를 직접 체험해보는 데에서 오는 지적 쾌감이 쏠쏠했다. 파리지엥들은 과연 한국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을까라는 의문을 직접 파리에서 만나 물어보면서 해결했고, 태국의 유명 백화점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한국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봤으며, 한국인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해외의 한국인들을 만나며 직접 체험했다.
이날 방송된 '이문세의 브랜드 코리아' 1회에서는 프랑스, 태국, 미국의 3개국을 방문하며 각 코너의 콘셉트에 맞는 장소들이 화면으로 공개됐다. 프랑스에서는 유명 관광지를, 태국에서는 시장통부터 유명 백화점까지 상점가를 그리고 미국에서는 LA의 중심부부터 슬럼지역까지 다채로운 화면으로 강력하게 차별화해, 시청자들에게 직접 세계여행을 하는 듯한 간접체험과 다양한 국가를 공부하는 다채로운 화면을 선사했다. 한 마디로 안방에서 TV 브라운관을 통해 세계여행의 재미를 즐길 수 있었다.
재치있는 입담과 재기발랄한 화면 그리고 스피디한 전개도 이 프로그램의 차별화 요소다.'이문세의 브랜드 코리아'는 딱딱한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재미와 웃음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어 즐겁게 시청할 수 있었다.
특히 'PR코리아'의 진행자로 나오는 개그맨 김현철과 김주희 아나운서 콤비는 프랑스의 주요 지역을 다니며 재치 만점의 파트너십을 발휘했다. 몽마르뜨 언덕에서 컵라면을 끓여 먹고,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김치를 권하는 김현철의 모습이나 태국에서 발견한 '김태희'라는 닉네임을 쓰는 뻥튀기 가게 점원 등등의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한다.
기존에 없었던 형식과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문세의 브랜드 코리아'는 DRM미디어에서 제작했으며, 공동기획을 맡은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전문 자문과 함께 한국 브랜드를 알아감으로써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