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또 한쌍의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 '충무로의 유망주' 정애연(27)과 '엄친아 배우' 김성준(본명 김진근ㆍ39)이 5년 열애 끝에 빠르면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김성준은 전 가족이 연기자인 '배우 명문가' 출신으로 아내까지 연기자를 맞아 경사를 더했다.
김성준의 부친은 영화 '오발탄'의 명배우 故 김진규이며, 어머니 또한 60년대 인기 배우 김보애다. 누나는 1980년대 섹시 스타 김진아.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 딸'로 유명하다.
김성준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지만 배우의 피를 이기지 못하고 1995년 연극 '햄릿'으로 뒤늦게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김성준이 다소 나이가 있는 만큼, 내년 1월께에는 결혼식을 치르기로 양가에서 합의를 했다. 정애연이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리려고 날짜와 식장을 잡는 등 개인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애연과 김성준은 2004년 MBC TV '베스트극장'을 통해 처음 안면을 텄다. 연예계 선후배로 지내다 곧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모두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 했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모두 결혼 적령기이다 보니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난 것은 사실이다. 현재 정애연이 이나영이 트랜스젠더로 출연하는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 김성준과 잘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애연의 한 지인은 "나이 차가 띠동갑이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 등 공통 분모가 많아 서로 이야기가 잘 통한다고 한다. 정애연이 연기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도 김성준의 남모를 외조가 컸다"라고 전했다.
정애연은 올 연말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성준은 SBS 드라마 '순결한 당신'에서 누나 김진아와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