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는 16일 오전 7시 15분 MBC 홈페이지 시청자참여 코너 'MBC에 바란다'에 '강병규입니다. 이번이 글로는 마지막입니다'라는 강한 어조의 제목의 글을 올렸다. 14, 15일에 이어 세번째 글이다.
강병규는 "해당 PD ,작가 ,스포츠기획팀장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드립니다"며 "저와 제 매니저에게 사과하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강병규는 "어제 드디어 MBC 스포츠 제작단 이름으로 공식 입장 표명을 하셨더군요. 내용은 그 동안 인터뷰한 기사를 짜깁기하는 정도"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MBC의 공식답변에 사과 한 마디나 미안하다는 표현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세번째 글에서 강병규는 자신의 매니저가 무능력한 사람으로 낙인찍은 것에 대해서도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강병규는 "저도 어느덧 방송을 8년이나 해왔네요"라며 "이번 일 참 말이 안나옵니다"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강병규는 "저와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사과 한번 하세요. 그럼 됩니다"라며 이번 사태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은 사과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강병규는 "이번 일이 저와 스포츠 제작단의 말싸움으로 언론에 비쳐지고 있어 사과받기가 더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을 한다"며 해당 작가가 다리 역할을 해줄 수 없느냐고 재차 요구했다. 작가가 자신에게 전화로 사과를 해 이번 사태를 마무리 지어달라는 것.
마지막으로 강병규는 "글로는 이게 마지막입니다"라며 "제 기대가 무너진다면 방송인이자 공인이며 이미지를 생각해야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잠시 내려놓은 채 강한 행동으로서 마음을 표현할겁니다"며 MBC가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글이 아닌 행동으로 의견을 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