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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도’ 고개 숙인 백종원…“그냥 두고 볼 수 없다” 안동 달려간 이유
최근 잦은 구설에 휩싸이며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개를 숙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안동시에 따르면 28일 백 대표는 안동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직접 소속 직원을 급파해 피해 상황과 이재민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무료 급식소 운영을 시작했다. 이재민 외에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군·경 및 소방인력 등에도 매끼
서울신문 8분 전 - 김동연, 경북 안동 산불 피해 현장 찾아 이재민 위문·배식 봉사
경기도, 전국 최대 규모 소방 인력과 장비 지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오전 안동시 임하면에서 민가 등 산불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이재민 대피소인 임하면 복지회관과 안동서부초등학교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어 임하면 복지회관에서 배식 봉사를 했다. 김 지사는 “삶의 터전을 잃고 피해를 본 분들을 만나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경기도가 이미 지원하고 결
서울신문 8분 전 - 김동연, 안동 산불피해 현장 찾아 이재민 위로…배식 봉사도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경북 안동의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배식 봉사를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안동시 임하면의 불탄 민가와 창고 등 화재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이재민 대피소로 쓰이는 임하면 복지회관과 안동서부초등학교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복지회관에서는 앞치마를 두르고 '사랑의 짜장차' 점심
연합뉴스 23분 전
- 동영상산청·하동 진화율 99%‥5개 마을엔 대피령
◀ 앵커 ▶ 산불이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 중입니다. 먼저, 산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경남 산청에서는 대형산불로 9일째 진화작업 중인데요. 바람 방향이 바뀌면서 다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는데, 오후부터 진화율이 99%까지 올랐다는 희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재경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산청산불지휘본부 인근에
MBC 13분 전 - 동영상불씨에 포위된 진화대원들...돌풍이 불자 순식간에 바뀐 '불의 크기' [Y녹취록] YTN 38분 전
- 중국 경제, '피크' 찍었나…기술 발전에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는 프레시안 58분 전
- 동영상안동·의성 산불 재발화…이 시각 산불 현장 지휘소 KBS 3시간 전
- [르포] 잔불진화 현장 가보니…"재발화 막자" 주민·출향인도 힘보태 연합뉴스 4시간 전
- 안전 불감증 여전…안동 한 회사의 강풍 속 집단흡연 뉴시스 8시간 전
- “경기 얼마나 나쁘면 법인세 1위가”...삼성·하이닉스·현대차 아니라는데 매일경제 10시간 전
- "전기차 괜찮나" 캐즘 여전, 관세 압박…이차전지 소재, 그래도 기대하는 이유 머니투데이 10시간 전
- 주가 반토막에도 "팔지 마라"…밤9시 전직원에 '신신당부'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한국경제 10시간 전
- 너희가 살아 비로소 봄
날이 좋았다. 겨우내 입었던 두툼한 트레이닝복 바지를 벗고 반바지로 갈아입었다. 반소매 윗옷에 바람막이를 걸치고 차에 올랐다. 드디어 올해 농사가 시작되는 날이다. 그런데, 덥다. 외기 온도 계기판에 ‘20'이란 숫자가 보인다. 허, 봄이 한창이다. 밭에 도착하니 먼저 온 막내가 퇴비를 나르고 있다. 지난해 20㎏ 퇴비 100개를 호기롭게 옮긴 뒤 사나흘
한겨레21 1시간 전 - 논 귀퉁이엔 분홍 꽃비 날리고 그렇게 나의 봄은 저물어갔다[조승리의 언제나 삶은 축제]
내 고향은 폭넓은 하천을 끼고 부락이 조성됐다. 수량이 풍부한 저수지가 곳곳에 있고, 들녘마다 작게 물을 가둬 놓는 방죽이 있었다. 지형이 밭농사보다는 벼를 심는 게 더 적합했다. 더욱이 농산물 중 값이 정해진 품목은 벼가 유일했다. 또 논농사만큼 사람 손을 덜 가게 하는 작물이 없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작업이 기계화되었지만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적에만
경향신문 2시간 전 - ‘입꾹닫’하고 사는 세상, 용기 내볼까[이다의 도시관찰일기]
‘오늘도 한마디도 안 했네.’ 집에 들어와 신발을 벗으며 깨달았다. 오늘 어디를 갔더라. 새로 생긴 국밥집에서 경상도식 소고기국밥을 먹고, 마트에 가서 버섯과 양배추를 사고, 카페에 들러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그러는 동안 어떤 말도 할 필요가 없었다. 오늘 내가 간 모든 곳에 키오스크가 있었다. 단말기의 매끈한 화면을 들
경향신문 8시간 전 - “이 세상은 누구를 위해 설계되었는가?” [후벼파는 한마디]
3주 전 주말, 청첩장 모임에 가려 서울 지하철 1·5호선 신길역 환승 구간을 지날 때였다. 그날따라 두 다리를 좀 움직이게 하고 싶었던 나는 에스컬레이터 대신 기나긴 계단을 내려가기로 했고. 동굴같이 깊은 계단참으로 발을 내딛으려다가 오른쪽 기둥에, 우연히, 전에는 본 적이 없었던 팻말 하나를 보게 됐다. “이 엘리베이터는 2017.10.20. 휠체어
동아일보 8시간 전 - [이주윤의 딴생각] 내 인생은 해피엔딩
명작은 그 전개와 결말을 알고서도 다시 찾아보게 된다는 말이 있다. 내가 거듭해 보는 드라마는 김수현 작가의 ‘내 남자의 여자’다. 주인공 배종옥은 현모양처로, 그녀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는 남편은 김상중이다. 김상중은 대학 교수씩이나 되면서 아내의 친구인 김희애와 눈이 맞아 딴살림을 차린다. 친구에게 남편을 빼앗기고도 우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배종옥을
국민일보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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