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신예가수 고은이 이름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래퍼 수호가 피처링한 '거짓말'로 짙은 인상을 전하고 있는 가수 고은은 시인 고은과 같은 이름을 갖고 있다.
고은의 본명은 성고은이다. 그는 "어머니가 학창시절 부터 시인 고은의 열혈 팬이었다"면서 "이때문에 사랑하는 딸 이름도 고은 선생님으로 부터 따와 '성고은'이라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뷔 직전 그의 모친은 지병인 심장병으로 몇차례의 수술을 거치는 등의 힘겨운 나날을 보내기도 했지만 최근 병세가 무척 호전됐다.
고은은 "'고은'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데뷔한 딸을 보면서 병을 이겨내고 있다"면서 "작가 고은 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조만간 검색창에 '가수 고은'이 맨처음을 장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름다운 글로 사랑을 받은 고은 선생님처럼, 나 역시 아름다운 목소리의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 강수진기자 kanti@kyunghyang.com > [스포츠칸 연재만화 '명품열전' 무료 감상하기]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