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준(39)과 정애연(27)이 5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2004년, 같은 소속사에서 선후배 탤런트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합정동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 기념교회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예식을 올렸다.
김성준의 측근은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언약식을 올렸다"며 "동료 배우들의 축하 속에서 치를 예식은 따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준은 영화배우로서 왕성하게 활동한 고(故) 김진규, 김보애 부부의 아들이며 그의 누나 김진아도 영화배우로 활동한 바 있는 2세 배우다. 1995년 연극 '햄릿' 데뷔해 드라마 '제5공화국', '직지', '불량주부', '그래도 좋아', '눈꽃', 영화 '두 사람이다' '주홍글씨' '아카시아'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려왔다.
정애연은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 '소금인형', '비포 & 애프터 성형외과',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김성준과 함께 서울 서강대학교 캠퍼스 내에 햄버거 업체인 '진앤하우스'를 열고 함께 사업도 진행해 왔다. ljh423@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