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천지 논란, 국민의당 부산시 위원장 연루설.. 진실은?

이슈팀 2017. 4. 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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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조폭 차떼기 논란에 이어 당의 신천지 교인 연루설에 홍역을 앓고 있다.

7일 뉴스1은 노컷뉴스의 보도를 인용 "배준현 국민의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신천지 측의 도움을 받아 시당위원장에 당선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산지역 이단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배준현 위원장이 신천지 안드레 지파에서 활동한 신도이며, 신천지 신도들이 대거 당원으로 가입해 그의 시당위원장 선거를 지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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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슈팀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오른쪽)가 4일 오후 대전시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완전국민경선 제19대 대통령 선거후보자 선출대회 대전-충정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 된 후 손학규 대선주자와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조폭 차떼기 논란에 이어 당의 신천지 교인 연루설에 홍역을 앓고 있다.

7일 뉴스1은 노컷뉴스의 보도를 인용 "배준현 국민의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신천지 측의 도움을 받아 시당위원장에 당선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부산지역 이단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배준현 위원장이 신천지 안드레 지파에서 활동한 신도이며, 신천지 신도들이 대거 당원으로 가입해 그의 시당위원장 선거를 지원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1월 6일 열린 시당위원장 선거에서 민주계 출신인 배준현 위원장은 일반당원 ARS 투표와 당일 대표당원 현장 투표를 합친 총 유효투표 2726표 중 과반인 1524표(55.9%)를 얻어 당선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안철수계인 김현옥 전 시당위원장( 635표 23.2%)을 더블 스코어로 제압하고 당선됐다.

배준현 위원장은 시당선거를 앞두고 2000여명의 당원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정치계에 따르면 이 같은 숫자는 현역 국회의원도 모집하기 힘든 숫자라고 한다.

또 배준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16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신천지가 주관한 '제2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PeaceFestival)'행사에도 참석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배 위원장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배 위원장은 "저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부산노회 청년연합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수영구 남천동의 한 교회에 다니고 있다. 신천지 신도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지역구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해 지역구민에게 인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면서 "지역의 주요 행사는 종교 구분 없이 참석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신천지 신도의 국민의당 대거 입당설에 대해서는 "지인들에게 초·중·고교 선후배 200명에게 각각 10명씩 당원을 모집해달라고 부탁해 만들어진 것이다. 입당원서에 종교를 쓰도록 돼 있지만 기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신천지 신도를 확인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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